팽목항, 여의도, 강정 등 6곳에서 미사 봉헌

▲ (자료 제공 =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올해 성탄에도 여러 현장에서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기억하는 미사가 봉헌된다.

먼저 24일 성탄 전야에는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농성 중인 콜트콜텍 기타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미사가 오후 7시 30분에 봉헌된다. 서울대교구와 인천교구 노동사목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 같은 시간,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등은 진도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를 기억하는 성탄성야 미사’를 봉헌한다.

현재 진도 팽목항에는 미수습자 가족들이 남아 세월호 인양을 기다리고 있으며, 2017년 1월 9일로 세월호참사 1000일이 된다.

제주 강정마을에서도 24일 오후 8시, 25일 오전 11시 성탄성야미사와 성탄대축일미사가 열린다.

9차 촛불집회가 열리게 될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도 24일 저녁 10시 성탄 성야 미사가 봉헌된다.

25일 성탄대축일에는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가 “삼성 직업병 피해자와 유가족들의 건강, 인권 회복을 위한 현장미사”를 서울 삼성동 삼성전자 본사 앞 반올림 농성장에서 오전 11시에 봉헌한다.

용산 화상경마장 앞 천막에서도 오전 11시 성탄대축일미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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