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남 선생과 함께, 김정식과 함께 하는 이야기 마당 열어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서 문화행사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김정식과 함께 하는 이야기 마당' 첫번째 프로그램이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 성당에서 50여 명의 참석자들을 함께 열렸다.

이날 이야기 초대손님은 인천에서 민들레국수집을 운영하는 서영남 씨였다. 토크쇼 방식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김정식(로제리오)씨는 손수 작곡한 제비꽃 등 노래를 중간중간 들려주고, 참석자들과 함께 부르면서 이야기를 이끌어갔으며, 첫번째 창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민들레국수집'에 대해서, 두번째 창에서 '인간 서영남'을 꼬치꼬치 캐어묻고, 세번째 창에서 서영남 씨가 바라보는 교회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희망이 없는 세상에서 인간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는 사람, 서영남 씨는 어려울 때마다 '나는 없다'고 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말 힘들고 지치면 부인인 베로니카 씨는 그 앞에 '처음처럼'이라는 소주병을 올려 놓는다. 처음처럼, 나 없이, 세상에 내어준 존재로 살아가려는 서영남 씨의 이야기를 낱낱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김정식과 함께하는 이야기 마당 1회
서영남을 만나는 첫 창 - 민들레국수집1


김정식과 함께하는 이야기 마당 1회
서영남을 만나는 첫 창 - 민들레국수집2


김정식과 함께하는 이야기 마당 1회
서영남을 만나는 첫 창 - 민들레국수집3 


김정식과 함께하는 이야기 마당 1회
서영남을 만나는 두 번째 창 - 인간 서영남


김정식과 함께하는 이야기 마당 1회
서영남을 만나는 세 번째 창 - 서영남이 바라보는 교회와 세상1


김정식과 함께하는 이야기 마당 1회
서영남을 만나는 세 번째 창 - 서영남이 바라보는 교회와 세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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