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토) 참회와 속죄의 성당-장준하공원-갈곡리공소

▲ 참회와 속죄의 성당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독자 걷기모임 '빛따라 길따라'의 7월 순례는 대절 버스를 이용하여 파주 일대를 순례합니다. 파주 일대는 한국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있었고 휴전 협정 이후 현재까지 극도의 남북 긴장이 흐르는 지역이면서, 또한 평화와 화해의 최일선 지역입니다.

북녘 땅이 지척인 파주 일대를 순례하면서,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민족의 평화와 상생, 화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해 우리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돌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민족화해센터 안에 건립한 참회와 속죄의 성당 순례를 통해 전쟁 전후에 순교하신 성직자, 수도자들과 신자들, 남북의 민간인 희생자들, 국군과 UN군뿐만 아니라 적군(북한군, 중국군)의 전사자들을 기리고, 침묵의 교회인 북녘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할 것입니다. 또한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한평생을 바치셨던 장준하 선생님이 묻혀 있는 장준하공원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후에는 임진강을 바라보며 율곡 이이와 연관 있는 화석정(花石亭)을 들르고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북한군과 중국군이 묻혀 있는 적군묘지도 참배할 예정입니다. 끝으로 구한말 천주교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서 지내며 옹기를 구워 팔면서 교우촌을 형성하며 생활했던 갈곡리공소(법원리성당 소속)를 순례할 예정입니다. 폭염과 장마 그리고 장거리임을 고려하여 대절 버스를 이용하니 사전 신청시 버스 예약비 송금을 부탁드립니다.

 ★ 일시 및 집합 장소: 7월 9일(토) 오전 9시 45분

서울지하철 2,6호선 합정역 8번 출구 양화대교 방면 50미터 앞 LIG아트센터빌딩 인근

(오렌지버스투어 버스)

야외 방문지가 많으므로 긴바지와 가급적 긴팔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준비물: 도시락, 간식, 물, 모자 등 (날씨에 따라 우산 혹은 양산)

★ 참가비: 버스비 20,000원, 뒤풀이 비용 1/N  (입금 계좌 - 우리은행 1002 851 081849 유선근)

※ 참석 인원 파악을 위해 사전 예약을 부탁드립니다.

★ 참가신청: 김미애 (지금여기 독자팀장: 010-7135-2522, 02-333-6515)

★ 길라잡이: 유선근 (010-2334-6788)

▲ 장준하공원

 

 

 

 

 

 

 

 

 

 

<진행 순서>

09:45- : 서울지하철 2,6호선 합정역 8번 양화대교 방면 50미터 앞 LIG아트센터빌딩 인근

(오렌지버스투어 버스)

10:00-11:00 : 파주로 이동

11:00-12:00 : 파주 속죄와 참회의 성당

12:00-13:00 : 점심(도시락)

13:00-13:30: 장준하공원 방문

13:30-15:00: 화석정-적군묘지

15:00-16:00: 갈곡리 공소

16:00-17:00: 합정역으로 이동

17:00- : 뒤풀이

 

[ 11월 제주도 순례 예약 안내 ]

  11월 12일(토)-13일(일) 1박 2일

※ 제주도 현지에서의 단체 숙식과 대절 버스는 제공하나, 왕복항공편은 각자 해결해야 합니다.

  11/12(토)-13(일): 09시 관덕정성지-황사평성지-4.3평화공원-강정마을(숙박,미사)-백조일손지묘(or섯알오름학살터)-대정삼의사비-대정성지(단, 장소와 일정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음)

  ★ 예약 신청 : 제주도 순례를 원하시는 분은 담당자에게 문자나 전화로 참가 신청을 하신 뒤, 교통편은 왕복으로 7월에 항공사 조기예약을 이용하시거나 혹은 시간되실 때 항공이나 선박 예약을 각자 개인이 알아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참가신청: 김미애 (지금여기 독자팀장: 010-7135-2522, 02-333-6515), 길라잡이: 유선근 (010-2334-6788)

★ 참가비: 항공편을 제외하고 1박 숙식 및 교통비 포함 성인 1인당 18만원 예상 (추후 약간의 가감이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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