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미사와 직거래 장터 등

▲ 제20회 농민주일 홍보 포스터
오는 7월 19일은 스무 번째 농민주일이다.

각 교구 가톨릭농민회와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는 농민주일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를 한다.

먼저 서울대교구는 19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강동구 천호동성당에서 유경촌 주교 집전으로 농민주일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우리농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의정부교구도 같은 날 오전 11시 신곡1동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고 우리농 직거래 장터를 연다.

광주대교구도 이날 오전 10시 풍암동 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가톨릭농민회가 생산하는 쌀 선수금 홍보에 나선다. 전주교구도 같은 시간 축동 성당에서 기념미사를 봉헌한 뒤, 우리농 운동 홍보와 직거래 장터를 진행한다.

춘천교구는 교동 성당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직거래 장터를 열며, 가톨릭농민회 춘천교구연합회 상임위원이 미사 강론에 나선다.

부산교구는 성지성당과 삼계성당에서 각각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우리농 물품 홍보 및 계절 물품 특판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우리농 매장이 있는 본당 중심으로 농민주일을 기념하는 본당별 자체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동교구는 가톨릭농민회를 중심으로 오후 3시 풍산읍 마을 솔숲에서 농민주일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공동체 놀이와 초청공연 등 농민 축체을 연다.

대전교구 농민주일 기념행사는 덕명동 성당과 버드네 성당에서 열린다. 덕명동 성당에서는 18일 오후 5시 미사와 19일 오전 10시 30분 미사에서 농민주일 기념 강론을 하며, 19일 미사 뒤에는 우리농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버드네 성당도 18일 저녁 특전미사부터 19일 전체 미사를 농민주일 미사로 봉헌하며, 19일 교중 미사 뒤에 우리농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청주교구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0시까지 불광동 성당에서 기념미사와 직거래 장터가 진행된다.

마산교구는 금산, 완월, 팔용, 태평, 옥봉, 삼천포 성당에서 19일 오전 10시 30분 미사에 가톨릭농민회 농민회원이 강론을 하고, 우리농 물품을 판매한다. 고현 성당은 오전 8시 30분, 오전 10시 30분 미사를 농민주일 미사로 봉헌하고 양덕성당도 오전 10시 30분 기념미사를 봉헌한 뒤, 우리농 물품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은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에 따라 심각한 어려움에 놓인 농민을 살리자는 목적으로 시작된 대안 운동이며, 1994년 춘계주교회의 결정에 따라 우리농촌살리기운동본부가 출범됐다. 천주교 주교회의는 이듬해 추계주교회의에서 매년 7월 셋째 주일을 농민주일로 지내기로 정했다.

농민주일의 목적은 농촌과 도시가 생명공동체로 어울려 살아갈 방법을 찾고, 창조질서 보전에 대한 교회의 사명과 농촌의 중요성을 공유하며, 우리농촌살리기운동의 의미와 원칙을 재확인 함으로써 그 간의 활동을 점검하고 실천을 결의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농촌살리기 운동본부는 농민주일을 맞아 특별 강론, 우리농 물품 직거래장터 열기, 생명 밥상 나눔, 농촌 일손 돕기 등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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