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수환 추기경의 나눔 정신을 잇기 위해 만들어진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2014년에 약 58억 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

바보의나눔은 5월 10일 <서울주보>에 포함된 간지를 통해 2014년 한 해 동안 저소득 가정, 보육시설 등 아동, 청소년을 위한 지원에 13억 3000여 만 원을 썼다고 소개했다. 또 에이즈, 말기암, 외국인 결핵환자 등 의료 지원에 11억 9000여 만 원, 노숙인 무료급식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정서, 물질적 지원에 약 9억 원이 쓰였다.

한편, 바보의나눔이 지난 3월 31일 공개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모금액은 74억 6300여 만 원이었다.

▲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2014년에 약 58억 원을 배분했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 서울대교구 홍보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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