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8일, 서울 마포구 예수회센터에서 2013 송년미사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송년미사에서 박동호 신부(맨 오른쪽)가 강론을 하고 있다. ⓒ문양효숙 기자

"한국사회는 소유의 욕망에 휩쓸려 자유, 정의, 사랑 등의 정신적 가치가 실종되었습니다.
많이 먹고 많이 가지면 인생을 다 산 것처럼 여기고
그것들만을 걱정합니다.
그런 걱정을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힘은 지식사회에서 옵니다.
종교도, 언론도 그런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지금 우리 가운데에서는
신앙인을 살아있게 하는 요소들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런 시절에
<가톨릭뉴스 지금여기>는 대안, 대조언론으로서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보입니다. 

교회와 세상을 향한
정론직필을 부탁드립니다.
<지금여기>가 세상에서, 사람들 가운데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주리라 기대합니다.
힘든 일도 많겠지만
그것을 발판 삼아 지금 여기 이곳에 하느님 나라, 하느님 뜻을 세워가길 바랍니다.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송년미사 박동호 신부 강론 중에서  

 ⓒ문양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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