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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여기' 인터넷 담당하시는 분에게..

닉네임
Daytripper
등록일
2009-11-23 01:00:28
조회수
6520

 사이트를 관리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십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여기에 '토론게시판'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자유게시판의 경우 자유롭게 자신이 올리고 싶은 것을 올리는 자리이니 누군가 이곳저곳에서 기사를 퍼와서 미친듯이 올린다 해도 그것을 말릴수야 없겠지요... 그분의 자유이니까요.

 그러니 괜한 감정싸움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모두를 안고 가야하겠지요.

 대신에 조금 더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게시판을 신설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여기 인터넷 사이트에는 대화를 할 공간이 없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소리를 쏟아부을 수 있는 게시판만 있을 따름이죠... 자유게시판, 독자투고의 모습을 봐도 그렇습니다.

 좋은 기사가 올라와도 그것에 대한 진지한 얘기를 나눌 공간이 없다 이겁니다. 기껏해봤자 리플로만 이리저리 얘기를 나눌 수 있을 따름이죠.

 '지금-여기'가 '다음 카페'에 있던 시절, 좋은 글들을 올려주시던 회원분들이 있어 '기사'만 보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나누는 커뮤니티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아닙니다.

 솔직히 독자 서버를 운영하고 있는 지금의 모습은 정말 재미없습니다. 카페 시절의 아기자기함도 없고, 진지함도 없고, 그냥 재미없고 무미건조한 곳일 따름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을 삭제할 경우, 글을 쓴 사람에게 삭제이유 정도는 알려주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아무런 통보도 없이 글이 삭제당한 것을 보고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나름 신경써서 올린 글이고, 대화를 나누고 싶었는데... 올리고 다시 들어와서 보니 없어졌더군요...

 조금만 회원들 입장을 생각해주는 '지금-여기'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작성일:2009-11-23 01:00:28 58.236.36.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