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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직원들, '템플스테이.피정' 종교 체험행사(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2&articleid=2010090210204029101&newssetid=40)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청와대에서 일하시는 가톨릭신자들의 모임의 이름이 "청가회"라는 군요.
이분들이 꽃동네에 피정을 간다고 합니다.
국정을 잘 이끌도록 하기 위해서라니 기대가 됩니다.
피정지도를 하시는 분들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국정 전반에 반영이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몇 사람이나 되는지 어느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인지 알 수는 없지만,
피정을 가셔서 국정이 정말 교회의 사회적 가르침(사회교리)에 부합하는지,
아니면 부합하지 않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천주교 신자들이니 그럴리는 없겠지만,
혹시라도 자신들이 직접해야 할 일을,
하느님과 예수님께 대신 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책임을 그분들에게 돌리고,
나중에 일이 잘 안되면 예수님과 하느님 원망할까
걱정이 되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웃사랑을 강조하시고 서로 사랑하라 하셨으니,
지금 압제에 시달리면서 굶어죽어가고 있는 북녘의 이웃 생각도 좀 하시고,
남아 돌아가는 쌀 양어장의 물고기나 소나 돼지, 닭 사료로 사용하면,
예수님이 기뻐하실지 화를 내실지도 이번에 생각 좀 해 보시고,
의견을 정리해서 윗분에게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그렇게 노력을 하시는 중에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완고한 윗분들의 마음이 누그러질지 말입니다.
제발 예수님 불러내어 이런저런 일 다 하시라고 일 너무 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