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1:11 (금)

본문영역

제목

사법부의 판단을 받아야 할 것 같은 선우경식 원장이 일하시던 요셉병원 사태

닉네임
범골
등록일
2010-08-31 21:56:25
조회수
10180

참으로 답답한 마음이 든다.

지금여기 기사대로라면,  평신도인 선우 선생님이 하신 일이니,

그 뜻을 이어받을 평신도를 찾지 않고

왜 사제가 그 자리를 차지 했는지 모르겠다.

사제가 남아돌아가서 할 일이 없어서 그런가?

아니면 병원이 탐이 나서 탈취한 것인가?

도대체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추기경님에게 하소연 할 일이 아닌것 같다.

일반 법원의 재판을 통해서 결론을 내는 것이 좋겠다.

실제 소유권이 누구인가?

교회에 명의만 빌린 것인가?

아니면 실제 소유권이 교회에 넘어갔는가?

검찰에 고발을 하던가 민사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증거자료가 남아 있을 것이니

이것들을 검찰이나 법원에 제출할 수 있을 것이고,

증인들도 생존해 있으니,

검찰이나 법원에서 증언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법정에서 판단을 받는 것이 교회 안에서,

 이렇게 시끄럽게 하는 것보다 더 깨끗이 마무리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일일수록 서로 냉철하게 생각하고,

제3자의 판단을 받아 억울한 면이 있더라도 판단을 수용하는 것이 좋겠다.

잘못이 있는 사람은 민법상 형법상 책임을 지면 될 것이다.

대법원까지 가자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지만,

이렇게 같은 사제와 평신도라는 같은 그리스도인끼리 교회 안에서 다투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미국에서도 사제 아동성추행 사건을 일반법원에서 다루고 있지 않나?

참고할 점이 있다고 본다. 

서로를 위한답시고 애매한 말을 할 필요도 없고,

사실대로 말하고 체면을 차릴 필요가 없으며,   

이로 인해 잘못하다가 신앙까지 잃어버리는 사람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작성일:2010-08-31 21:56:25 58.124.118.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