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교구장 사목교서 분석

대림 제1주일, 각 교구에서는 2009년 사목방향을 제시하는 교구장 사목교서가 발표되었다. 16개 교구 중 2007년에 발표한 사목교서를 2009년까지 계속 쓰기로 한 수원교구를 제외하고 총 15개 교구의 사목교서를 통해 2009년 각 교구의 사목방향을 살펴보겠다. 참고로 광주대교구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사목교서는 같지만 실행지침을 따로 발표하였고, 의정부교구는 2008년 5월말 바오로의 해를 앞두고 발표했던 교구장 성년교서를 2009년 사목교서로 대신하였으므로 이것을 기준으로 분석하겠다.

시대 성찰은 부족하고, 여전히 교회 안에만 시선이 머물러 있는 사목교서들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곳곳에서 쏟아져 나오는 2009년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 장기적으로 계속될 것이라는 경제침체의 위기 속에서 취업난과 실업, 비정규직 증가 등 고용불안이 예상되고, 사회경제적 불균형은 저출산 고령화사회 안에서 사회안전망 감소로 이어져 가난한 이들의 삶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불안한 경제 안에서 사람들의 심리적 불안과 삶의 위기가 급속도로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시대의 어려움을 교회는 더욱 민감하게 성찰하고 신앙의 길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교회는 이 시대를 어떻게 성찰하는가? 2009년 사목교서에서 시대 성찰을 담은 교구는 약 3분의 1 정도이다. 안동·인천교구는 죽음의 문화를 성찰하며 생명의 문화를 강조하였고, 서울·전주교구는 가정 해체의 현실에서 부부관계의 회복을 통해 성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원주교구는 우리 사회에서 늘어나는 이주민에 대한 관심과 봉사를 촉구하였고, 대구대교구는 변화된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열린 교회의 자세를 선포하였다. 나머지 대부분의 교구들은 교회 안에만 시선을 두고 사목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신자들의 어려운 삶과는 동떨어진 축제의 사목교서들

2009년 각 교구의 사목교서의 흐름을 살펴보면 신자들의 삶은 전혀 보이지 않는 듯 온통 기념축제에 그 관심이 쏠려 있다. 각 교구 사목교서가 내놓은 주제 중 2009년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오로의 해'를 기념하고 기억하여 선교를 강조하는 것이다. 바오로의 해 사목교서를 아예 신년 사목교서로 대치한 의정부교구를 비롯하여 대구, 광주, 인천, 청주교구가 바오로의 해를 언급하며 바오로 사도의 삶을 배우고 본받아 선교에 앞장서자고 요청하고 있다.

2009년 각 교구의 사목교서의 흐름을 살펴보면 신자들의 삶은 전혀 보이지 않는 듯 온통 기념축제에 그 관심이 쏠려 있다. 각 교구 사목교서가 내놓은 주제 중 2009년에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오로의 해'를 기념하고 기억하여 선교를 강조하는 것이다. 바오로의 해 사목교서를 아예 신년 사목교서로 대치한 의정부교구를 비롯하여 대구, 광주, 인천, 청주교구가 바오로의 해를 언급하며 바오로 사도의 삶을 배우고 본받아 선교에 앞장서자고 요청하고 있다.

이런 내용이 가톨릭교회 전체에서 '바오로의 해'를 기념하는 축제의 맥락에서 나온 것이라면, 또 많은 교구는 자기 교구설정 기념일을 중심에 두고 그것을 위한 준비를 사목교서에 담고 있다. 대구(2011년 100주년), 인천(2011년 50주년), 춘천(2009년 70주년), 안동(2009년 40주년), 군종(2009년 20주년, 2011년 군 선교 60주년), 의정부(2009년 5주년) 교구가 교구 설정 기념을 신자들에게 상기시키며 이를 중심에 둔 사목활동을 제시한다.

또 서울과 광주대교구는 2009년이 103위 순교 성인 시성 25주년을 기념하는 해임을 강조하고, 특히 광주대교구는 교구 순교자 현양을 실행지침 안에서 제시한다. 영광스러운 역사의 순간을 기억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것도 중요하고, 중·장기적 전망에서 사목계획을 제시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교구마다 10년마다 돌아오는 교구설정 기념일을 유난스럽게 챙기며 그때를 목표로 무언가 거창한 사업을 계획하고, 3~5년 전부터 계속 사목교서로 강조하다 보니 연두 사목교서가 교구설정 기념을 위한 홍보교서인가라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몇몇 교구는 신자들의 어려운 삶은 아랑곳없이 기념을 위한 성대한 축제준비에 관심이 쏠려 있는 듯한 느낌도 든다. 교구 100년을 준비한다며 1차 시노드 후 10년도 안 지나 2차 시노드를 준비하고 100주년 기념성당을 건립하겠다는 대구대교구의 사목교서나, 나라가 부도난 IMF때 신학교 건립이라는 무거운 짐을 신자들에게 안겨 고생시키고는 10년 후 또다시 경제위기가 예상되는 와중에 50주년 기념성당과 영성센터를 짓겠다는 인천교구의 사목교서는, 신자 입장에서는 참으로 가슴이 철렁하다.

교구의 특성을 담은 사목교서를 기다리며

2009년 사목교서에 담긴 선교, 생명, 가정, 소공동체, 신자교육, 봉사 등의 주제는 교회 안에서 계속 언급되고 반복되는 주제들이다. 엇비슷한 주제라 그런지 실천하는 방법도 교구마다 거의 반복된다. 바오로의 해이니 바오로 사도의 서간을 읽으며 정신을 되새기고 선교활동을 열심히 하라는,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가정기도 열심히 하라는, 봉사와 섬김의 자세로 살라는, 너무나 뻔하고 모호한 실천사항을 사목교서 안에서 제시하고 있다. 사실 2009년 사목교서는 어느 교구라는 딱지만 떼면 모든 교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와 내용들이다.

연두 사목교서는 개별 교구에서 나오는 사목교서이니만큼 지역교회가 처한 현실을 반영하여 그 독특성을 갖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각 지역 교회별로 직면해 있는 나름의 고유한 문제가 다 있다. 비정규직 문제가 우리 사회의 핵심쟁점으로 등장하는 와중에, 교구에서 운영하는 병원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내쫓아 그 논쟁의 한가운데 있는 서울대교구는 차마 부끄러워 그 주제를 사목교서에 다룰 수 없어 외면하는 것일까? 분단의 현장에 자리하면서 “남북화해를 위한 사도적 교회의 역할”을 하겠다고 홈페이지 교구소개 제일 첫머리에 밝힌 의정부 교구는 점점 경색되어가는 남북관계 안에서 평화의 사도로서 무언가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봉쇄수도원의 원칙마저 깨고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겠다며 세상 밖으로 나와 동분서주하는 수정 트라피스트 수녀회의 노력에 마산교구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것일까? 전남지역이 국제결혼 비율이 가장 높다는데, 광주대교구 사목교서에서는 이주민에 대한 관심을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다.

교구의 특성이 담긴 사목교서가 되기 위해서는 그 교구가 뿌리내린 지역과 교구민들의 삶의 현실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2010년에는 지금 여기 우리가 처한 현실에서 복음말씀을 살아낼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는 구체적이고 공감이 가는 사목교서를 만나게 되길 기대해본다.


 2009년 교구별 사목교서 주요 내용
(수원교구 제외. 관구별 설립연대 순)

1. 서울대교구“신앙의 터전인 가정”
신앙이 가정안에서 건강하게 자라나고 완성되어 세상 모든 이에게 빛과 소금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가정은 신앙을 충실히 증거하는 순교적 삶의 모범입니다. 교구에서는 특히 가정의 중심인 부부들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성장시키는 일에 사목적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부부가 바로 서면 가정이 바로 서고, 가정이 바로 서면 교회와 나라가 바로 서기 때문입니다.

2. 춘천교구 “너희는 가서 열매를 맺어라”
부활시기에 바야흐로 일흔 돌을 맞게 됩니다. 일흔이면 그동안 살아온 길을 겸허하고 슬기로이 되돌아보면서 이제껏 입은 주님의 사랑에 깊이 감사합시다. 그리고 그 보은으로 하느님의 참 자녀다운 삶으로써 길이 남을 값진 열매를 다 함께 맺어나갈 때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손잡고 더욱 복음적이고 복된 미래를 향해 나아갑시다. 이런 뜻을 담아 이번 대림시기부터 미사 끝마다 <춘천교구 70주년 기도문>을 정성껏 바치며 주님의 은총을 기구합시다.

3. 대전교구 “소공동체가 활발한 친교의 본당 공동체를 건설합시다!”
“말씀을 증거하는 삶으로 친교의 교회 건설”을 목표로 한 4년(2009-2012년) 사목계획에 따라 2009년에는 소공동체가 활발한 친교의 본당 공동체를 건설합시다. 소공동체가 활성화되는 기본 전제는 성경 말씀 안에 머무르는 것입니다. 또한 성찬례의 삶을 구체적으로 살기 위하여 2008년에 시작한 “한 끼에 100원 나눔 운동”(1313 운동)을 계속합니다. 현대인의 가장 무서워하는 고독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친교의 공동체를 이룹시다.

4. 인천교구 “신자 재복음화에 힘을 다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50주년을 준비하는 올해는 특히 신자 재복음화에 힘쓰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첫째, 생명 수호 교육에 힘을 모읍시다. 둘째, 새복음화 곧 선교교육에 힘을 모읍시다. 이를 위해 선교를 위한 소공동체 교육 및 시그마코스 교육을 범 교구적으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셋째, 사회복음화를 위한 교육 및 실천에 힘을 모읍시다. 넷째, 재복음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힘을 모읍시다. 우리가 50주년을 맞아 계획하는 성전과 영성센터가 잘 지어지도록 협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원주교구 “봉사하는 교회”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교회는 이웃의 고통에 함께 함으로써 주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그분이 함께하고 계심을 세상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봉사는 우리 교회의 본질입니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봉사’의 사명은 교구 사회복지회의 활동에만 미룰 수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행정적 차원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는 신자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병원 및 교도소와 경찰 분야에 대한 사목도 더욱 활성화시키고, 우리 땅에 이웃이 되어 살고 있는 이주민에 대해서도 봉사의 손길을 넓혀야 하겠습니다.

6. 의정부교구 “바오로의 해”
성년을 맞아 우리 교구의 모든 이들이 바오로 사도의 선교정신은 물론 그분의 회심, 그리고 회심 이후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았던 그분의 삶을 본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바오로 서간을 일고 공부하십시오. 평균 복음화율을 높이고 쉬는 교우에게 적극 참여를 권면하고, 미사참석율도 높이고 해외 선교에 관심을 기울여 주십시오. 가난한 이웃, 어려운 지역의 어려움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성지를 순례하며 선교여정의 의미를 되새기고, 신앙의 목표를 세워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해 보십시오.

7. 대구대교구 “2011년 교구설정 100주년, 다시 새롭게 - 2009년 비전의 해”
교회는 오늘의 세상을 동반자로 생각하고 세상과 대화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세상의 변화를 주시하고, 세상을 복음화하기 위해 교회의 사목시스템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2009년 올해 '비전의 해'에는 미래의 교회상에 대해 전망하고 그 대비책을 찾고자 합니다. 1) 교구설정 100주년 준비, 2) 교구조직 개선, 3) 사목마인드 변화, 4) 선교에의 집중을 실천사항으로 정합니다.

8. 부산교구 “반세기 바탕 위에 복음화의 새 출발"
교구에서는 중첩된 교육, 행사를 위한 행사 등을 지양하며 “선택과 집중” 을 통해 내실있는 사목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본당에서도 그런 의미의 열매가 맺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하며 ‘복음적 정신이 바탕이 된 행복한 본당 공동체’ 가 되도록 ‘좋은 본당 가꾸기’ 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사목계획을 수립하시기를 바랍니다.

9. 청주교구 “교회 정신이 깃든 선교 공동체 구현”
교구설정 50주년을 맞아 진행한 시노드의 결과로 세운 사명선언문 ‘주님과 함께 이웃으로, 세계로’에 따라 실천하는 첫 해를 ‘바오로의 해’와 함께 합니다. 시노드에서 세운 비전 2050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선교 공동체가 되기 위하여 가정에서는 성경 말씀과 교회문헌 읽기, 가정기도와 대화를 실천합니다. 본당에서는 2050 운동 계획 수립 및 추진, 말씀과 교회 문헌 강좌 개설, 특별희년 ‘바오로의 해’를 구현합니다. 교구에서는 선교를 위한 양성 계획 수립, 선교 후원회 활성화 방안 모색, 최양업 신부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 및 기적 청구를 진행합니다.

10. 마산교구 “봉사와 증거의 삶을 살자!”
우리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이라 지칭한다면 그리스도 그분이 사신 것처럼 그렇게 살고 죽어야 합니다. 하느님을 전하고 증거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처럼 무릎을 꿇어 이웃의 발을 씻어주는 겸손과 섬김이 필요합니다. 친교를 나누는 교회의 모습이 공동선의 증진과 세상을 향한 봉사에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40년 동안 숙원 사업인 교육관 봉헌에 협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40년을 준비하면서 제시했던 실천사항 1) 계속적인 성경 일고 쓰기, 2) 그리스도를 증거하기, 3) 생명을 사랑하고 지키기, 4) Vision 1030 운동과 3.6.9 운동에 동참하기를 계속 합니다.

11. 안동교구 “생명을 선택하십시오!: 작은 것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교회”
올해 교구의 사목방향은 교구사명선언문의 내용에 따라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입니다. 인간 생명을 위협하는 생명경시풍조를 극복하고, 취약한 생명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인간 생명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피조물들의 생명, 곧 자연 생명도 돌봐야 합니다. “동네의 샘”인 본당이 “생명의 샘”이신 우리 하느님의 구원을 전하는 선교의 중심지가 되어, 인간 존엄성 회복운동, 생명 환경 운동, 생명 농업 살리기 운동 등 갖가지 생명을 지키고 살리는 일에 모든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2. 광주대교구 “사도직 활성화의 해”
2010년 새로운 복음화의 해를 준비하는 두번째 해인 2009년은 영성 심화를 바탕으로 하는 ‘사도직 활성화의 해’입니다. 사제는 교계적 사도직 수행을 위한 노력으로 교황 권고 <현대의 복음 선교>를 사목생활에 적용합니다. 수도자(가족)들은 복음삼덕과 카리스마에 충실하여 사도직 수행을 하고, 평신도는 봉사자로서 양성, 사도직 단체와 소공동체 활성화, 성가정을 위한 노력, 교구순교자 현양에 참여합니다. ‘바오로의 해’ 영성을 심화하고 2010 복음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합니다.

13. 전주교구 “하느님의 가정을 향해가는 인간의 가정을 위해”
오늘날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가정이 아주 빠른 속도로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부부의 관계를 잘 유지하고,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에는 그것을 극복할 수 있게 돕는 일이야 말로 세상을 개선하고 바꾸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성령 속에 들어가 살 때에만 부부생활은 제대로 이루어지고 그 기초 공동체가 가정교회로 될 수가 있습니다. 성령 속에서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신앙인 가정이 가정을 본래 하느님의 뜻과 계획에 따라 지켜내고 새로운 활력을 띠게 한다면 우리는 실상 세상을 구하는 셈이 될 것입니다.

14. 제주교구 “어린이와 함께 하는 소공동체”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한 이 나라에서 어린이들에게 우리의 관심과 노력을 집중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아동기야말로 아이들의 신앙이 가장 튼튼하게 뿌리내릴 수 있는 시기이므로, 교회 공동체가 함께 우선적인 관심과 공동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어린이들도 스스로 연대하여 공동체를 이루도록 새로운 장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이 소공동체로 공동체적 체험을 쌓아가도록 인도하고, 교리교육의 통합적인 교수법을 연구 개발하며, 최소 1년 과정의 첫영성체 준비 과정을 통해 사목자와 부모와 교리교사의 협력을 강화하고, 어린이도 부모화 함께 미사에 참례하며, 가정에서 기도를 자주 하고, 유아도 조용히 미사에 참례하는 습관을 들이며, 영아는 미사시간에 따로 돌봐 궁극적으로 유아방을 폐쇄하고, 젊은 부부들의 출산과 양육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도록 노력합니다.

15. 군종교구 “성사의 삶을 사는 해”
2006년부터 “군복음화 25%를 향해 나아가는 5년” 이라는 영적 성장을 향한 여정의 네 번째 해인 결실의 단계입니다. 군 복음화란 모든 군인들이 교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어(성경 그리고 전례 및 교리교육) 그분의 삶을 본받아 사는 것(성사의 삶을 사는 것)을 말합니다. 성사를 통해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닮도록 자신을 변화시켜야 하며, 그리스도의 도구로서 이 세상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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