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폐지 기원 시ㆍ노래 콘서트 세 번째 ▲ 9월 2일 저녁 7시, 예수회센터 대성당에서 사형폐지를 기원하는 시인과 가수 방송인들이 모여 콘서트를 열었다. 대한민국은 13년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 앰네스티로부터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지정됐으나 사형제도는 여전히 살아 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이용훈 주교(수원교구장)는 "정의평화위원회가 폭력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해왔다"며 사형제도를 완전히 폐지하려면 "조금 더 기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페르난도 보르본이 참석했다.▲ 아빠와 함께 공연을 보는 아이. 살인 피해자 가족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사형 보다는 치유다.▲ 김용택 시인이 어린이들의 재기 발랄한 시를 읽어주자 수녀들이 환히 웃는다.▲ "자기보다 절망적인 상태에 있는 사형수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변화되어 사는 걸 보여주는 것도, 자살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 살고 싶은 용기를 주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는 착하게 살려구요." - 2010.7.9 사형수의 편지 중.<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고동주 기자 godongsori@catholicnews.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만 안 본 뉴스 [전문] ‘그 가운데 하나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루카 12,6 참조)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수원교구 세월호 10주기 추모 미사 희망의 씨앗 서울, 의정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미사 인공지능의 창조와 인간의 창조 종교가 이 시대에도 희망이 되려면 2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의 이름 하나하나 기억하자" [전문] ‘그 가운데 하나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신다’(루카 12,6 참조) 라이브리 댓글 작성을 위해 JavaScript를 활성화 해주세요 주요기사 “가장 큰 고민은 아이들 끼니 해결” 방글라데시의 교사, 몬돌 수녀의 소망 "세월호 싸움, 애초 10년은 기본이라 생각했죠" 기후와 평화의 ‘골든 크로스’ 아카이브 미술과 기술매체의 공진화 ‘보수결집 필승론’의 소멸 시장만능주의를 이겨낼 기본 서비스
▲ 9월 2일 저녁 7시, 예수회센터 대성당에서 사형폐지를 기원하는 시인과 가수 방송인들이 모여 콘서트를 열었다. 대한민국은 13년 동안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 앰네스티로부터 사실상 사형폐지국으로 지정됐으나 사형제도는 여전히 살아 있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인 이용훈 주교(수원교구장)는 "정의평화위원회가 폭력의 문화를 생명의 문화로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해왔다"며 사형제도를 완전히 폐지하려면 "조금 더 기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페르난도 보르본이 참석했다.▲ 아빠와 함께 공연을 보는 아이. 살인 피해자 가족에게 진정 필요한 것은 사형 보다는 치유다.▲ 김용택 시인이 어린이들의 재기 발랄한 시를 읽어주자 수녀들이 환히 웃는다.▲ "자기보다 절망적인 상태에 있는 사형수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변화되어 사는 걸 보여주는 것도, 자살하고 싶어 하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 살고 싶은 용기를 주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는 착하게 살려구요." - 2010.7.9 사형수의 편지 중.<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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