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6-10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국제회의
-한국 활동가 '용산참사' 발표

2010년 9월 6일에서 10일까지 아시아·태평양의 가톨릭 정의평화활동가(JPW, Justice and Peace Workers)들이 캄보디아에서 국제회의를 한다. 이번 8차 회의의 주제는 '폭력에 맞서는 네트워크 세우기(만들기)'이며 사회에서 겪는 다양한 폭력의 체험과 그것에 대응하는 연대의 방법을 나누고, 분석한다.

폭력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난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지역의 다양하게 드러나는 폭력과 그 원인에 대해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전략을 짤 것을 기대한다고 회의 준비팀은 밝혔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JPW의 역량과 연대를 강화하고 나아가 정의와 평화가 증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의 변연식(레지나) 대표가 참가해 폭력적인 재개발에 대해 용산참사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의 고동주 기자도 동행해 언론 활동의 사례를 소개한다.

JPW 아시아·태평양 포럼은 가톨릭 정의평화 단체와 관련 인권단체들 사이의 적극적인 연대 네트워크다. 이들은 각국의 정의평화 활동을 반영하고 경험과 정보를 나누려고 2년에 한 번씩 국제회의를 열어왔다. 1997년에 첫 모임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의 참가자들에게 지역의 현실과 개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평신도와 성직자, 수도자, 그리고 정의 평화 활동을 하는 주교들과 함께 연대 활동을 해왔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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