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신부가 드리는 동영상

단 하나의 변화

음악: 조약골-열사들이여
제작: 평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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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변화
용산 참사 후 100여일이 다 되어가는데
변한것은 하나도 없다.

아직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도 이뤄지지 않았고
장례도 치루지 못하였다.
그리고 살인진압을 책임지는 이도 아무도 없다.

오로지 현장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온갖 불법의 잣대를 들이대며
진실을 감추려 하는 자들만 가득하다.

하지만
단 하나 변한것이 있었다.

어머니들이 열사 투쟁, 결사 투쟁을 하는 투사가 된 것이다.

장사에 쫓기고
일에 쫓기어
다른 이들은 바라볼 겨를도 없던 사람들이

이제 평생 해보지도 않았던 '싸움'을 하며
투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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