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의 권고 <복음의 기쁨>을 주제로 천주교와 개신교가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과 신학과사상학회 주최로 6월 7일 오후 1시에 서울 혜화동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진리관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심포지엄은 ▲ <복음의 기쁨>에 대한 조직신학적 이해(박종천 목사,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 <복음의 기쁨> 교회관의 신약 성서적 배경(백운철 신부,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장) ▲ 기독교적 평화이해와 <복음의 기쁨>(유석성 목사,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 타자와 함께 타자를 향한 길(강성영 목사, 한신대학교 교수) ▲ <복음의 기쁨>이 쓰인 배경과 의미(이병호 주교, 주교회의 복음화위원회 위원장) 순서로 진행된다.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학장 백운철 신부는 “<복음의 기쁨>은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이 시대의 담대한 예언자로서 교회와 사회에 던지는 지혜의 말씀이고 국경 없는 교회의 목자로서 교회의 쇄신과 새로운 복음화의 실천을 촉구하는 간곡한 복음적 권고”라면서 “이 심포지엄이 더욱 의미 있는 것은 <복음의 기쁨>을 중심으로 그리스도 안에서의 한 형제들이 모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진리와 사랑의 길을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문의 / 02-740-9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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