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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누라가 얼마 전 나한테 한 말이다. 10년도 넘게 친하게 사귀던 후배 성당 친구가 있단다. 어찌나 어렵게 살든지 안쓰럽게 여기면서 늘 도와주고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단다. 그 친구가 요즈음 돌변해서 마누라 험담을 하고 다니고 여러 사람 앞에서 대놓고 덤빈단다. 마누라뿐 아니라 여러 사람과 부딪친단다. 마누라 하는 말이, 가난한 사람이 생활이 펴지면 그렇
교회와 세상
김수복
2010.12.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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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의 4대강 발언 논란과 관련해 16일 오후 열릴 예정이던 서울대교구 사제 긴급회의가 취소됐다.서울대교구는 이날 “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이 ‘사제들의 뜻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지금은 교회 화합과 일치를 위해 기도하자’고 당부함에 따라 사제 회의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대교구는
교회와 세상
고동주 기자
2010.12.1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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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가 정진석 추기경의 4대강 개발 발언으로 빚어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비상회의를 소집했다. 한겨레신문 16일 자 보도에 따르면, 서울대교구 정진석 추기경과 염수정, 조규만 주교 등은 15일 서울대교구 주교평의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고, 16일 오후 2시 명동성당 꼬스트홀 소성당에서 주교들과 원로사제, 사제 평의회 회원사제, 서품별 기수 대표자,
교회와 세상
정현진 기자
2010.12.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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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하루 입니다. 날도 흐리고 추운데 뉴스를 보니 더욱 슬퍼지는군요. 누군가가 지금 시대를 '미움을 키우는 사회'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미움을 키우는 사회'에 대해서 침묵하는 것은 죄이고, 추기경의 죄는 4대강 찬성이니 반대니가 아니라 침묵한다는 것에 있다고 하시더군요.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첨언하자면 '미움을 키우는 사회'에 침묵하시는
교회와 세상
Daytripper
2010.12.1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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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애쓰시는 '지금여기' 관계자 여러분들께 충언을 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지금여기'는 '가톨릭뉴스'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톨릭뉴스'라고 한다면 교회의 여러 이야기들을 전해줄 것이라고 보통 사람들은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의 기사들은 어떠한가요? 너무 한쪽으로 편향되어 있
교회와 세상
Daytripper
2010.12.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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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4대강과 주교회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입니다. 최근의 일들을 보며 우리 천주교회가 이 문제로 인해 많은 분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참고로 저는 얼마 전 주교회의에서 발표했던 성명과 생명운동지침(2010.10.14)에 대해 지지하고 있습니다. 가톨릭신자로서 당연한 행동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동 지침서에는
교회와 세상
가를로
2010.12.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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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3일 4대강 사업에 대한 정진석 추기경의 최근 발언을 계기로 가톨릭 내부에서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강한 톤으로 의견을 냈다. 가톨릭 신자인 이 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정 추기경과 정의구현사제단(이하 사제단) 간의 논쟁은 그 주제가 4대강 사업과 남북관계인만큼 단순히 교회 내 갈등으로만 보아 넘기기 어렵
교회와 세상
한상봉
2010.12.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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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이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국어사전에 의하면 "도덕의 규범에 맞는, 또는 그런 것"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도덕적인 인간이 되려면 어떤 것을 해야 할까요? 그 도덕적이라는 것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아마 한국에서 그 기준에 가장 가까운 것은 지금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도덕 교과서라고 생각합니다.예전부터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 시험 준비를 하며 도덕 교과서를 읽고 있었을 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득 깨달은 점이 있었습니다. 도덕 교과서는 우리가 살아야 될 방향, 행동해야 될 방향, 생각해야 될
교회와 세상
이재익
2010.12.14 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