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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294건)
목욕탕 나들이
어느 날 목욕탕에 가고 싶어진 나는 로를 데리고 대중 목욕탕에 가는 걸 도전해 보았다. 사람들 많은 곳에 걸핏하면 우는 어린아이를 데리...
김혜율  |  2016-09-2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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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송편엔 무언가 특별한 게 있다
부엌데기 아줌마들에게 명절은 고난의 십자가다. 집안 구석구석을 쓸고 닦아야지, 음식 장만해야지, 상 차려야지, 어려운 손님을 맞거나 또...
정청라  |  2016-09-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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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얼굴, 다른 느낌
“아이를 셋이나 키우고 계시니 애 키우는 거는 이제 수월하죠?” 하고 누가 물으면 그이를 실망시키고 싶진 않지만 나는 “아, 아니요. ...
김혜율  |  2016-09-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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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 먹는 개 보들이, 논을 지키다
우리 집 개는 쌀밥을 먹고 산다. 개가 쌀밥을 먹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이냐고? 개는 원래 '잔반 처리'라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
정청라  |  2016-09-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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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순수를 위하여
까톡, 까톡, 카까톡, 토도도독 톡. 핸드폰 단체채팅방에 계속 새로운 글이 올라오나 보다. 욜라 유치원 ‘토끼반’ 엄마들이 아이들 유치...
김혜율  |  2016-08-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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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너무 불편한 휴가
지난해 이맘때는 애호박이 넘쳐 나서 걱정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애호박을 딱 하나 따 먹었다. 비가 오지 않으니 호박 한 덩이조차 이렇게...
정청라  |  2016-08-1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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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돼지, 교양인 그리고 잡초
요즘은 사람들이 “안녕?”하지 않고 “덥지?”하고 인사를 한다. 그리고 서로 “더워 죽겠다” “더워 미치겠다” “더워서 환장하겠다”와 ...
김혜율  |  2016-08-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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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이별의 고추장
시골에 살아서 가장 아쉬운 점이 있다면 친구들을 거의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가끔 전화로 안부를 묻고는 하지만 직접 얼굴을 맞대고 이...
정청라  |  2016-08-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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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칠드런 제3부 : 메리
1.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얻게 되는 것‘드르륵 드륵 드르르륵’넓고 평평해서 자전거를 타기에 그만인 옆집 할머니 집 시멘트 마당에서 메...
김혜율  |  2016-07-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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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와 분유 사이에서, 아가죽
세상에 쉬운 일이 하나도 없다는 건 진작 알고 있었지만 젖 먹이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날마다 콩물을 내어 먹고, 미역국을 밤낮...
정청라  |  2016-07-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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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편 : 이런저런 육아 Q&A
*제가 질문하고 제가 답했습니다. Q1. 남편을 육아에 동참하게 하는 좋은 방법을 알고 싶어요.독박육아라는 말이 있지요. 주로 육아를 ...
김혜율  |  2016-07-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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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돌 선생께 감사하며, 통밀 과자
다울이를 초등학교에 보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참 많은 일을 겪었다. 면사무소에서 복지과 직원 및 면장님의 몇 차례 방문이 있었고 학교에서...
정청라  |  2016-07-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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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칠드런 제2부: 욜라
‘이 지상에는 ‘욜라 연구소’라는 데가 있다. 욜라의 엄마가 연구소장이자 수석 연구원으로 일하는 1인 운영 시스템의 민간 연구소로, 매...
김혜율  |  2016-06-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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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감자의 마음으로, 알감자범벅
얼마 전에 다녀가신 외삼촌께서 우리 집 마늘을 보고 말씀하셨다."이게 뭐다냐? 뭔 마늘이 이렇게 작대? 살다 살다 이렇게 작은 마늘은 ...
정청라  |  2016-06-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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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칠드런
기원전 3000년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한 동굴 벽화에 이런 낙서가 있다고.‘요즘 애들은 버릇이 없어’. 나이 어린 존재들은 예나 지금이...
김혜율  |  2016-06-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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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해요 콩국수
요즘 우리 집엔 호롱게(탈곡용 발타작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하다. 바야흐로 밀, 보리 수확의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옛날부터 이 시기...
정청라  |  2016-06-0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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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렸나 '딸기'
셋째 다나가 태어난 뒤, 우리 식구는 격변의 시간을 겪어 왔다. 그 와중에 가장 큰 혼란과 갈등을 겪은 이는 역시 둘째 다랑이. 다랑이...
정청라  |  2016-05-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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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실 리포트
메리가 아팠다. 해열제도 소용없는 고열과 통증, 물 한 모금조차 모조리 토하는 극심한 탈수 증상을 보고 의사는 장염이라고 진단했다. 그...
김혜율  |  2016-05-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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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이 그저 고마워서, 삼칠일떡
아기를 뱃속에 열 달 품고 있는 일도 힘이 들고 산통을 겪으며 낳는 일도 힘이 들지만, 낳아서 키우는 일에 비할 바가 아닌 듯하다. 앞...
정청라  |  2016-05-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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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할아버지는 신선??
옆집 할아버지는 과연 사람인가 신선인가. 새하얘진 머리는 검은 머리의 최후, 나이 듦의 서글픈 상징이 아니라, 오랜 시간 벼려 얻은 연...
김혜율  |  2016-04-2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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