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주교 인사.. 사회사목 유경촌, 청소년 · 수도회 정순택

보좌주교 포함 180여 명 사제 인사 단행
해외선교 및 홍보 부서 개편…사회사목부는 ‘사회사목국’으로 승격

2014-02-06     강한 기자

▲ (왼쪽부터) 조규만 · 유경촌 · 정순택 주교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가 보좌주교들을 포함한 180여 명 사제 인사 발령과 함께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보좌주교 인사에서 조규만 주교는 총대리와 교구청장 및 중서울지역 교구장대리를 겸임하게 됐다. 신임 유경촌 주교는 사회사목담당 교구장 대리 및 동서울지역 교구장대리를 겸임하며, 정순택 주교는 청소년담당 교구장대리와 수도회담당 교구장대리, 서서울지역 교구장대리를 겸임하게 된다.

또 서울대교구는 기존 선교문화봉사국을 해외선교 사제와 해외선교후원회 활성화 등 업무를 전담할 ‘해외선교봉사국’과 <서울주보>, 언론 홍보 및 문화 업무를 담당할 ‘홍보국’으로 개편하고, 사회사목부는 ‘사회사목국’으로 승격 개편했다. 신임 해외선교봉사국장에는 박규흠 신부, 홍보국장에 허영엽 신부, 사회사목국장에 정성환 신부가 임명됐다.

이와 함께 서울대교구는 180명 사제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그동안 수도회담당 및 동서울지역 교구장대리를 맡아온 황인국 몬시뇰, 특수사목담당 교구장대리를 지낸 최창화 몬시뇰, 송광섭 · 이기명 신부가 은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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