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평협, 두 번째 상임위원진 선출

“교구 경청모임 통해 실행 과제 찾겠다”

2022-03-22     김수나 기자

의정부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이하 평협)가 19일 새 상임위원을 선출했다.

평협은 의정부교구 한마음 수련원에서 제4차 정기 총회를 열고, 회장에 고진철 씨(평내 성당), 부회장에 민태용 씨(의정부 주교좌성당), 정영화 씨(천마 성당), 감사에 안창영 씨(마두동 성당), 최승묵 씨(교하 성당)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 이어  ‘팬데믹 2년이 교회에 던진 과제’를 주제로 한 정희완 신부(가톨릭 문화와 신학 연구소 소장)의 강의로 대의원 연수도 진행됐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본당 경청모임 상황 점검과 5월에 열릴 교구 경청모임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평협은 진행 중인 교구 경청모임을 통해 평신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구 평협이 실행할 수 있는 과제를 찾는 한편, 코로나19로 위축된 신앙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교구 사목 방향과 연계해 새 임원진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의정부교구 평협은 지난 2019년 6월 29일 창립 총회를 열었으며, 이번에 선출된 임원진은 초대 상임위원진에 이어 두 번째다.

의정부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 제4차 정기 총회, 대의원 연수 참여자 모습. (사진 제공 = 의정부교구 평신도 사도직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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