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종 최신 강론말씀(1월 24-26일)

2022-01-27     장기풍

(편집 : 장기풍)

"성 요셉은 '하느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몽상가'"

교종, 1월26일 수요 일반 교리교육, 성 요셉 주제 계속

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6일 오전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진행한 수요 일반접견 교리교육을 통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성 요셉에 관한 주제를 계속하면서 성 요셉은 ‘꿈을 꾸는 몽상가’로 하느님의 음성을 분별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방법을 알고 있던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따라서 교종은 예수님의 ‘양부’이신 성 요셉의 모범이 우리가 하느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요셉이 경험한 네 가지 꿈을 통해 분석했다. 가르침 내용.

성서에서 꿈은 흔히 하느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시는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꿈은 우리 각자의 영적 삶, 우리 각자가 가꾸고 지키도록 부름을 받은 내면의 공간, 즉 하느님이 자신을 나타내시고 종종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곳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꿈은 또한 우리 내면의 다른 목소리, 자신의 두려움, 경험, 희망의 목소리뿐 아니라 ‘기만하고 혼란시키려는 악한 자’의 목소리도 들릴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많은 목소리 가운데 하느님의 음성을 인식할 수 있는 분별력을 길러야만 합니다.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들에게 올바른 일을 보여 주십니다.

복음서는 요셉의 네 가지 꿈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꿈에서 천사의 말은 요셉이 마리아의 임신 소식에 갈등하는 것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요셉은 즉시 천사의 말을 듣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았습니다. 인생은 종종 우리가 이해할 수 없고 해결책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 순간에 기도한다는 것은 주님께서 우리가 해야 할 옳은 일을 보여 주시도록 요청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두 번째 꿈에서 요셉은 아기 예수의 생명이 위험하다는 경고를 받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다시 한번 즉시 하느님 음성에 순종하여 예수님과 마리아와 함께 이집트로 피신합니다. 기도란 우리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협하는 위험을 겪을 때 요셉과 같은 용기를 줄 수 있는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기도는 어둠에 빛을 가져다줍니다. 요셉은 유배 중에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이 안전하다는 하느님의 징조를 참을성 있게 기다렸습니다.

세 번째 꿈에서 그는 예수님의 생명을 노리던 사람들이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네 번째 꿈에서는 헤롯의 후계자인 아켈라오가 두려워 나자렛에 정착하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두려움도 삶의 일부이며 이럴 때 기도가 필요합니다. 요셉은 두려움을 경험하지만 하느님은 기도를 통해 그를 인도하십니다. 기도의 능력은 어둠의 상황에 빛을 가져다줍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려 더 이상 희망을 품거나 기도할 수 없는 오늘날 많은 사람을 위해 기도합시다. 성 요셉이 그들이 빛과 힘과 도움을 찾기 위해 하느님과 대화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질병에 걸린 어린이를 포함하여 자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들, 자녀의 ‘성적 지향’이 다른 부모, 사고로 자녀가 부상을 당했거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부모들에게 겁먹거나 책망하지 말고 요셉이 자신의 직면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생각하고 도움을 청하라고 권고드립니다. 기도는 추상적이거나 순전히 내적인 몸짓이 아니라 항상 사랑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주님의 메시지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기도와 이웃에 대한 사랑이 결합될 때에만 가능합니다. 성 요셉께 우리가 꿈의 신비를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달라고 기도드립시다.

꿈을 꾸는 성 요셉이시여, 우리가 영적인 삶을 회복하도록 가르쳐 주십시오.
하느님께서 자신을 나타내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내적 장소로 이끌어 주십시오.
우리에게서 기도가 쓸모없다는 생각을 없애도록 도와주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것과 일치하도록 우리 각자를 도와주십시오.
우리의 추론이 성령의 빛으로 밝혀지기를 원합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능력으로 우리 마음의 두려움을 몰아내고 구원받게 해 주십시오. 아멘.

 

“전쟁 위협에 처한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촉구”

프란치스코 교종은 수요 일반 교리교육 후 이날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기도의 날’임을 상기시키면서 세상의 모든 그리스도교인이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기도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세계 지도자들은 평화를 위해 노력하라고 호소했다. 교종은 신자들에게 ‘오늘 종일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종은 ‘모든 국가가 형제애 정신으로 성장하고 모든 상처와 두려움과 분열이 극복될 수 있도록’ 주님께 간구하면서 "오늘의 기도와 간구가 하늘에 올라 세계 지도자들의 생각과 마음을 감동시켜 대화와 공동선이 당파적 이익보다 우선되도록 하기를" 촉구했다. 끝으로 교종은 "한 아버지께 드리는 아들딸들의 기도, 우리를 형제자매로 만드는 기도로 화해를 촉구합니다"라고 기도했다.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는 미국과 다른 세계 지도자들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가운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를 부인하고 있는 중에 이루어졌다.

한편 바이든 미 대통령은 2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공격을 명령하면 푸틴에 대한 경제제재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다른 서방 지도자들도 러시아가 침략에 대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부과할 준비가 되어 있는 제재를 유럽 동맹국들에게 촉구했다. 현재 상황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정부군과 러시아가 지원하는 분리주의자 간 충돌로 이미 1만 4000명이 사망한 가운데 더 많은 유혈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경에 약 10만 명의 군대를 집결시켰지만 공식적으로는 침략계획을 부인하고 있다. 대신 러시아는 자신들이 서방의 침략의 대상이라는 증거로 서방측 군사력 증강을 주장했다. 지난 24일 워싱턴은 잠재적으로 매우 짧은 시간에 동유럽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는 8500명 군대에 경보를 강화했으며 다른 NATO 회원국들도 이 지역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움직였다. 대신 러시아는 미국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우리가 회심하여 성령으로 하나가 되기를 원합니다.”

교종 성 바오로의 회심 축일, 각 그리스도교 공동체 대표들과 만찬 예배

프란치스코 교종은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기도 주간이 끝난 후 1월25일 저녁 로마시내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저녁 만찬예배를 주재하고 말씀했다. 이날 만찬예배에는 콘스탄티노플 정교회 에큐메니칼 캔터베리 총대주교를 비롯한 다른 그리스도교회와 공동체 대표들이 참석해 그리스도인 일치를 위한 기도주간 마무리를 기념했다. 올해 기도주간 주제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를 경배하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가는 여정에 대한 복음서의 “우리는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습니다”(마태 2,2-12)에서 인용되었다. 교종은 말씀에서 동방박사 여정의 세 단계, 즉 동방에서 시작하여 예루살렘을 통과하여 베들레헴에 마지막으로 도착한 것은 우리들이 완전한 일치로 가는 길을 따라가는 데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종은 “동방박사들은 해가 뜨는 동쪽에서 별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지식과 전통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것을 알기를 원해 먼 길을 떠났습니다. 이는 현재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길이 얼마나 멀고 지칠지 걱정하지 말고 예수님의 별과 일치에 대한 그분의 초대를 따르라고 촉구하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 동방은 전쟁과 폭력으로 황폐해진 여러 지역, 특히 중동의 그리스도교인들을 상기시킵니다. 이 지역 순교자들은 우리에게 일치에 이르는 분명한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동방박사가 예루살렘에 도착해 헤로데로 인해 그들의 사명에 어려움을 겪을 때 동방박사들은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에서 별의 빛이 반사되는 것을 보지 못하는 대신 세상 어둠의 세력의 저항을 경험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완전한 일치를 향한 여정에서 우리도 동방박사들을 마비시킨 것과 같은 이유, 즉 혼란과 두려움 때문에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동방박사의 모범을 따라 우리의 전통과 습관을 뒤엎는 새로운 것에 두려워하지 말고 ‘서로를 신뢰하고 함께 여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동방박사들은 그들이 직면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을 찾은 곳이 바로 예루살렘이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결국 동방박사들은 예루살렘을 거쳐 베들레헴에 도착해 아기 예수께 무릎을 꿇고 경배했습니다. 동방박사들이 갈릴리 산에서 부활하신 예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던 예수님 제자들을 예표한 것입니다.

이 두 사건은 모두 주님을 경배함으로써만 얻을 수 있는 완전한 일치를 갈망하는 현대 그리스도교인들에 예언적 표징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완전한 친교를 향한 여정의 결정적 단계는 더욱 강렬한 기도와 하느님께 대한 경배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겸손을 요구하며, 무릎을 꿇고 주님께만 모든 것의 중심이 되게 하기 위해 우리 자신의 모든 것을 제쳐두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들은 겸손의 용기, 즉 ‘같은 집, 같은 제단 주위에서 하느님을 예배하는 한 가지 방법’을 간구해야 합니다. 또한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드린 선물들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받기를 원하시는 선물을 상징합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상징하는 유향, 몰약은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몸을 경배’하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또한 가난한 사람들의 상처에 반영된 주님의 고통받는 육체를 돌보라고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결국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길로’ 고향에 돌아간 동방박사 모범을 따라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 사울처럼 우리도 우리 습관과 길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지시하시는 길은 겸손의 길, 형제애와 경배의 길입니다. 현대 모든 그리스도교인들이 함께 성경을 묵상하고 말씀으로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동시에 형제자매들에게 더 가까이 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 마음으로 기도드립시다. “오 주여, 우리가 진로를 바꾸고 회심하여 우리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을 따를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성령으로 우리가 하나 되기를 원하시는 주님을 향해 함께 전진하게 해 주십시오. 아멘.”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경청이 필수적입니다.”

교종, 올해 제56회 ‘세계 커뮤니케이션의 날’ 메시지에서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4일 발표한 올해 제56회 ‘세계 커뮤니케이션의 날’ 담화에서 경청은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필수 불가결한 첫 단계이자 사랑의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교종은 지난해 세계 커뮤니케이션의 날 메시지에서는 현실을 직시하고 타인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올해는 ‘마음의 귀로 듣는 것’이라는 주제의 메시지에서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다양한 발전에도 불구하고 ‘경청의 질은 의사소통에 있어 결정적이며 진정한 대화의 조건’임을 강조했다. 메시지 내용.

오늘날 사람들은 서로의 말을 경청하는 능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동시에 특히 새로운 형태의 의사소통 도구로 경청이 새로운 발전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에도 여전히 경청은 ​​의사소통에 필수적임을 보여 줍니다. 그러나 ‘마음의 귀로 듣는 것’은 단순히 듣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참된 경청은 참된 관계의 기초’이며, 하느님과 인간관계의 기초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믿음은 들음에서 오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이루어집니다"(로마 10,17)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그는 ‘듣는 것이 하느님의 겸손한 스타일’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말씀으로 자신을 드러내시고, 들어줌으로써 남녀를 대화의 동반자로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사랑의 언약으로 부르신 것처럼 인간은 차례로 ‘조율하고 기꺼이 들으려고’ 부름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으로 ‘경청은 사랑의 차원’입니다. 그러나 많은 관계에서 대화는 서로의 말을 경청하기를 거부하는 경쟁적 독백으로 끝나며 진정한 의사소통이 부족합니다. 오늘날 사람들은 서로 ‘과거 이야기’만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공적 생활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청은 대화와 원활한 의사소통의 첫 번째 필수요소’입니다. 경청하지 않는 좋은 저널리즘은 없습니다. 특히 언론인들은 그들이 전송하는 정보의 ‘신뢰성과 심각성’을 보장하기 위해 더욱 많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듣기’를 통해 분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교회 안에서도 서로의 말을 경청해야 할 필요성이 큽니다. 사람의 말을 듣기 위해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는 것이 사랑의 첫 번째 행위입니다.

교회는 현재 시노드 과정을 진행 중입니다. 시노드가 서로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시다. 교회의 친교를 성가대에 비유한다면 ‘일치에는 획일성, 단조로움이 아니라 목소리의 다양성과 동시성(polyphony)이 함께 필요합니다. 성가대는 다른 목소리를 들으면서 전체와 조화를 이루면서 노래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친교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각자가 자신의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고 다른 이의 목소리를 환영하는 교향곡의 교회를 재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성령께서 교회의 전체의 조화를 나타내기 위해 베푸시는 은사이기도 합니다.

 

“젊은이들이 삶의 맛을 회복하도록 도우십시오.”

교종, 성 아우구스티노 노틀담 시녀회 수녀들에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4일 바티칸에서 성모 마리아 성 아우구스티누스 노틀담 시녀회 총회에 참석한 수도자들과 만나 이들이 계속 창립자의 발자취를 따르고 젊은이들이 삶의 맛을 회복하도록 도울 것을 촉구했다. 연설 내용.

여러분의 ‘온전한 인본주의와 형제적 세상을 위해’ 새로운 세대와 가족을 섬기는 교육적 카리스마에 나타난 성령의 활동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인간의 양성과 교육’이라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여러분 수도회 창립자 성 베드로 푸리에와 복자 알릭스 르 클레르의 복음주의적 직관에 충실한 수녀들이 ‘대중교육, 신앙교육, 정의교육, 가난한 사람들과의 친밀함에 전념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계속하여 창립자의 모범을 따라 선교사 제자와 그들이 일하는 나라에서 희망과 기쁨의 공동체가 되기를 격려합니다.

여러분의 이번 총회 주제인 '성모성 교육협정'은 청소년들의 통합적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일상적 현실에서 젊은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가능한 방법을 숙고하기 위한 강력한 초대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젊은이들을 괴롭히는 도전과 위험에 직면해 '복음의 힘'으로 빚어진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삶의 맛과 가치 있는 사회를 건설하려는 열망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저와 교회는 여러분을 신뢰합니다. 여러분의 말과 행동, 증언을 통해 여러분은 취약한 사람들을 거부하는 세상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냅니다. 이러한 여러분 카리스마에 감사드리며 이 카리스마는 '각 사람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으로 수녀들이 새로운 지평을 열고 형제애의 공간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입니다.

친애하는 자매들은 코로나 팬데믹이 가져온 다면적 위기, 특히 교육과 청년들에게 슬픔과 낙담의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 시기에 고립생활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를 바랍니다. 모든 자매님을 예수님과 동정 마리아께 의탁하면서 저의 사도적 축복을 드립니다.


장기풍(스테파노)
전 <평화신문> 미주지사 주간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