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생각하고 탄소 단식하며 성탄 기다리기

작은형제회JPIC 대림 단식기도 운동 대전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이주여성 출산 의료비 지원 모금

2021-11-30     배선영 기자
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가 대림시기 이주 여성 출산 의료비를 지원하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홈페이지)

어려운 이웃과 공동의 집 지구를 생각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기다리면 어떨까?

작은형제회 JPIC 위원회가 대림시기 단식기도 운동을 전개하고, 지역 청년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11월 28일부터 12월 24일까지 탄소 단식과 탄소 사냥(매일 만 보 걷기) 방법으로 단식기도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내년 1월 8일까지의 봉헌금으로 강릉 지역 청년들이 생태적이고, 자립적으로 살도록 지원하는 협동조합인 ‘강릉 생태전환 내일상회’를 돕는다고 밝혔다.

작은형제회 JPIC 위원회는 단식 방법과 기도 생활 등에 관한 온라인 무료 강좌도 연다. 12월 5일에는 단식의 방법, 6일에는 탄소 단식과 탄소 사냥 소개, 7일에는 단식과 기도생활을 주제로 저녁 8시에 강연한다. 강연 신청 바로가기

대전교구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도 대림시기 이주여성의 출산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 모금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주 여성들은 임신 기간 37주 미만의 미숙아, 저체중 출생아, 과숙아 등의 출산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나눔운동본부는 의료비 부담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생각하며 더욱 의미 있게 대림시기를 보내자는 취지로 나눔 운동에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 모금 캠페인은 11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끼100원나눔운동’은 2008년 대전교구 설정 60주년을 맞아, 삶 속에서 구체적 이웃 사랑의 실천으로 한 끼 식사 때마다 100원씩 나누자며 시작됐다. 한끼100원나눔운동본부는 국내외 어려운 이들을 위한 후원 사업을 펼치고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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