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인터뷰 권영국 변호사 (i Kolbe 제공)
2014-01-17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영화 '변호인'이 이제 천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변호인의 송우석 변호사처럼 인권변호사로 활동하고 계시는 민주사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 노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권영국 변호사를 만나봤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취직한 후 노조를 섭립했다는 이유로 강제 퇴사 조치 당한후 2년간의 복직 투쟁을 무위로 끝내고 결심끝에 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신 권영국변호사의 굴곡진 인생길에서도 영화 변호인의 삶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변호비를 받지 않으며 어렵고 힘든 사람들의 삶을 변호하며 그들과 함께 하는 우리들의 빛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권변호사의 인상은 요즘의 상황을 대변하듯 바쁜 시간을 쪼개며 자기 삶이 없이 일에만 전념하고 있었습니다.
어렵사리 시간을 내서 인터뷰에 응해 주셨는데요. 인터뷰 내내 따뜻하고 애정어린 이야기들로 마음 따뜻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동네아저씨같은 인상에도 어려운 시국의 이야기에는 눈빛을 달리하며 매우 진지하고 무겁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인터뷰에 감사말씀 드리고 권영국변호사님께서 말씀하시는 희망과 삶, 그리고 소망에 대해서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