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럼비와 우리는 하나다-164일만의 구럼비 미사

2012-02-14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2월 12일 주일에 오전 7시 제주 강정 구럼비 바위 위에서 미사가 봉헌되었다. 지난 해 9월1일 이병호 주교(전주교구장)이 집전하고 제주교구와 전주교구 신부들이 참석했던 미사를 봉헌한지 164일 만의 일이었다. 문정현 신부와 김성환 신부(예수회), 그리고 제주교구 신자들과 평화활동가, 강정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럼비에서 범섬 쪽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온 몸으로 맞이하며, 참석자들은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눈물'을 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