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에서 22명의 수녀님들 연행장면

2012-01-10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사업장 정문앞에서 153배와 묵주기도를 하고 있던 소희숙 스텔라 수녀 등 수도자 22명과 예수회 김성환 신부, 활동가 2명 등 25명이 서귀포서로 연행됐다. 10일 오후 4시 7분 경, 묵주기도를 하고 있던 수녀들에게 여경들은 ‘공사방해’를 이유로 해산할 것을 요구했고, "30분이면 기도가 끝나니 기다려달라"는 수녀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기도하던 수도자와 성직자 전원을 연행했다. 이는 제주 경찰청장의 지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