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 울린 이태석 신부의 '묵상'
2011-09-28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지난 26일 오후 2시 팔당 두물머리에서는 4대강사업 중단과 팔당 유기농지 보존을 위한 전국 집중 생명평화미사가 봉헌됐다.
수원교구 이성효 주교의 주례로 진행된 이 미사에는 최덕기 주교를 비롯해 서울, 인천, 수원, 의정부, 대전, 대구, 안동, 광주, 전주, 제주교구의 사제 80여명, 신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미사가 끝난 후, 같은 자리에서 각 교구 사제단과 수도회가 참여한 '강에게 바치는 우리들의 노래' 공연이 열렸다. 그동안 두물머리를 함께 지켰던 사제와 수도자들은 4대강과 두물머리를 지키자는 염원을 담아, 노래와 연주 솜씨를 풀어냈고, 청중과 함께 어울렸다.
촬영/편집 고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