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사람이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포토뉴스] 용산참사 해결촉구 제12차 전국사제시국기도회

2009-10-13     고동주 기자
▲눈물로만 입술로만 우는 정부, 진정 국민과 함께 깊게 울어주기를….

 

▲이날 시국기도회에는 2,000여 명의 신자와 시민이 참여했다.

▲미사에 앞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문화공연을 하고 있다.

▲200여 명의 많은 사제가 이 날 시국기도회에 참여해 입장에만도 상당한 시간이 흘렀다.

▲수도자들도 많이 참여해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노래 불렀다.

▲한 사람은 안내지를 들고 한 사람은 초를 든 모습이 정겹다.

▲명동성당 들머리를 가득 채우고 명동성당 앞마당에도 현수막 화면을 세우고 신자들이 자리를 채웠다.

▲문규현 신부는 "우리는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계속해서 걸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에만도 300여 개의 재개발 지역이 있다. 누구나 철거민이 될 수 있다. 용산의 문제는 바로 우리의 문제다.

▲용산참사 희생자 유가족 권명숙 씨는 '신자들의 기도' 시간에 "앞으로의 상황이 너무나 무섭다"며 "용기를 달라"고 기도했다.

▲민중가수 박준 씨는 무대의 걸개그림 위로 올라가 '여기 사람이 있다'를 외치며 공연을 시작했다. '사람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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