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유가족마저 죽이려는가?

[포토] 용산참사 유가족과 전종훈 신부 실신

2009-06-21     고동주 기자
▲ 5달이 넘도록 장례식을 치르지 못한 유가족과 대책위가 6월 20일(토) 오후 4시 범국민추모대회를 열고 행진을 벌였다.

▲ 용산역까지 순순히 길을 열어주던 경찰이 남일당으로 돌아가는 길을 막았다.

▲ 행렬을 막는 경찰과 실랑이가 벌어지다가 영정이 부서지고 말았다.

▲ 경찰에게 부서진 영정을 고쳐내라고 요구하는 송경동 시인.

▲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인 전종훈 신부도 나서서 요구를 해보지만, 경찰은 손을 저었다.

▲ 영정을 고쳐달라는 요구를 절대 들어줄 수 없다는 얘기를 듣고 오열하는 유가족.

▲ 유가족은 경찰에게서 부서진 영정에 대한 사과는 없고, 해산경고 방송만 돌아오자, 분노하며 소리쳤다.

▲ 미사가 시작됐지만, 유가족은 끝까지 경찰에게 사과를 받아내겠다며 도로에 남아있었다.

▲ 경찰이 유가족을 강제로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두 명이 실신했다.

▲ 미사를 중단하고 달려나온 신부와 수녀가 강제 해산에 항의하고 있다. (사진/두현진)

▲ 실신한 유가족을 전종훈 신부가 부축하고 있다. (사진/두현진)

▲ 실신해서 구급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유가족. (사진/두현진)

▲ 6일째 단식에 경찰의 폭력까지... 전종훈 신부가 구급차에 실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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