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 旱蓮 [포토에세이-한상봉] 2015-08-27 한상봉 기자 ⓒ한상봉 한련 旱蓮그대가 없었다면그 자리 그 시간에세상은 잿빛으로 남아있었을 테고,그대가 없었다면그 자리 그 시간에내 우울증은 깊어지고,그대가 없었다면그 자리 그 시간에나는 증발해 버렸을 텐데.그대가 꽃이어서 길섶에살아 있어서 다행이고곁에 있어서 행복해요.한상봉 기자 / 뜻밖의 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