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2009년 용산참사의 생존자 김영근 씨와 지석준 씨의 항소심 선고가 오는 7월 18일로 확정됐다. 두 사람은 화재를 피해 망루와 남일당 건물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고, 4년에 걸쳐 수술과 재수술을 반복했으나 끝내 영구장애를 얻었다. 앞으로 두 사람은 일주일 뒤 재판 결과에 따라 1심에서 확정된 4년의 형을 살아야 할지 모른다. 용산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2년 7월 20일, 공터가 된 용산 남일당 자리에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날린 풍등이 하늘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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