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16일, 화성 성바오로수도원에서

천주교창조보전연대(상임대표 양기석 신부)가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환경소위원회 후원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화성 성바오로수도회 수도원에서 ‘창조보전축제’를 연다.

창조보전축제는 환경재난의 근원인 핵발전과 화석연료 대신 재생 가능한 자연에너지의 가능성과 대안적 삶의 형태를 발견하는 장으로 ‘화석연료 없이 살아보기’를 주제로 매년 마련됐다. 또 축제를 통해 각 교구별 다양한 환경운동 정보와 생태영성 자료를 공유하고, 신재생에너지와 적정(민중)기술에 대해 배우고 체험한다.

이번 창조보전축제는 ‘로켓 나무 화덕 만들기’, ‘태양열 조리기로 음식 만들기’, ‘이동용 태양광 발전기 체험’, ‘자전거 발전기로 환경 영화 감상’, ‘텃밭과 야생 먹거리 체험’, ‘재활용품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창조보전 몸기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연 묵상, 환경 특강 등 영성 · 강좌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70명이며,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어린이, 청소년 및 2인 이상 가족은 8만원), 참가 신청은 6월 10일까지 받는다. 침구와 식기, 수건 등은 개인 지참해야 하고, 비누와 치약, 샴푸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주최 측에서 대안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 choisy1222@hanmail.net로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적어 보내면 된다. (문의 / 최순영 070-8628-7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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