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오후 6시, 대구 가톨릭근로자회관

천주교 대구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와 노동사목위원회는 올해 123회를 맞는 세계 노동자의 날을 맞아, 5월 2일 오후 6시 대구 가톨릭근로자회관에서 ‘노동자 미사’를 봉헌한다. 대구에서 올해로 두 번째인 노동자 미사는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여성노조대경지부 등 지역 노동단체, 노동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미사와 함께 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초대의 글에서 노동자들이 크레인과 송전탑에 올라가고, 24명이 죽음에 이르러도 해결은커녕 분향소가 철거되는 현실을 전했다. 또 “상관없는 일이라고 내버려둘 수 없고, 외면해서는 안 된다. 그들과 함께하기 위한 시작은 관심”이라며 “그들의 안부를 묻고, 아픔을 나누며 지지하고 격려하기 위해 미사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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