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오후 7시, 이라크 전쟁 10년 기억하는 영화 상영과 이야기 마당 개최

2003년 3월 20일, 세계의 이목이 이라크 바그다드를 향해 떨어지는 미국의 미사일에 집중됐다. 그로부터 10년, 이라크 인들은 전쟁과 점령의 그늘에서 벗어났을까. 그 답을 이라크 반전운동에 몸담았던 한국의 평화운동가들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내 12개 평화운동단체들이 구성한 ‘이라크 전쟁 10년 320 공동행동’은 3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가톨릭청년회관 다리 1층 카페에서 이라크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고 반전평화 이야기마당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의 침공 10년 후를 살아가는 이라크 인들의 현실을 담은 알자지라 방송의 다큐멘터리 <이라크, 미국이 떠난 후>를 상영한다. 상영 후에는 2003년부터 이라크 전쟁과 한국군 파병을 막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반전평화 활동가들의 토크쇼가 이어진다. 2003년 당시 이라크를 취재한 사진작가 임종진 씨의 이라크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문의: 경계를넘어 02-6407-0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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