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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국

   
ⓒ김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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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자국 
-정재규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위에
삶이 자국을 남기고
바람이
그 자국을 쓸고 지나간다.

한번도 가보지 못한
그 뒤를
당신이 삶을 따라가고
그 자국을
내가 밟으며 따라간다.

당신은
삶에 자국을 남기고
나는 당신에게
자국을 남기며 간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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