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 인권 · 환경 22개 단체와 국회의원 21명 공동 주최
전시, 강연회, 공연, 영화 상영 등 서울광장 및 서울 시내 곳곳

"군사비 세계 12위, 무기수입 세계 2위? 우리 세금을 무기 대신 복지에."

제3회 평화군축박람회가 '지금, 평화를 이야기하자'를 주제로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린다.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9월 21일)을 맞아 평화 · 인권 · 환경 분야 22개 단체와 국회의원 21명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시 및 강연회, 공연, 영화 상영 등이 진행된다.

한국은 세계무기수입 2위 국가로 방위사업을 국가전략산업이자 수출주력사업으로 육성해 왔다. 반면, 가톨릭교회 교리서는 "군비경쟁은 평화를 보장하지 못하며, 전쟁의 원인을 제거하기보다는 오히려 증대시킬 위험이 있다"(2315항)고 가르친다.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평화군축박람회는 '국가안보'를 앞세운 군비증강과 무기도입 및 개발에 문제를 제기하고 평화와 복지에 투자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의 : 참여연대 평화국제팀 / 02-723-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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