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우 갤러리]


유투브를 뒤지다가....
러시아 가수 알라 푸가쵸바(Alla Pugachiova)의 'Milion Alych Roz'를 들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심모 가수가 백만송이 장미라는 제목으로 번안해서 부른 것인데.... 
노래를 하는 푸가쵸바의 자태가 사뭇 고혹적이다
음악도 좋지만....그 자태에 매료된다
사람을 매혹시키는 것은 무엇이나 기분이 좋다
그 매혹 속에 독성이 숨어 있으면 금새 질려버리긴 하지만....
사람을 매혹시키는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그 사람 매력있다' 할 때의 그 매력...
일단 바탕에 선함이 깔려있어야 한다
아무리 멋져도 그 안에 폭력성이나 공격성이 있으면 젬병,
그 사람만의 독특한 색깔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왠지 느긋해 보인다면...가히 매력있다 할 수 있지 않을까?
나도 매력적인 사람이고 싶어....

 

윤병우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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