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희생자 추모와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범국민대회, 서울역에서 열려

5월 19일 오후 쌍용차 희생자를 추모하고 해고자 복직을 요구하는 범국민대회가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은 쌍용차 문제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와 쌍용차 사측에 '해고자복직 즉각 실시, 살인진압 책임자 처벌, 회계조작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희생자 명예회복과 배상대책 수립,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철폐'를 요구했다.

앞서 각계각층 대표와 사회원로들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5월 10일 면담을 요구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 이에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는 정리해고에 반대한 77일 파업 돌입 3주년인 5월 22일에 청와대로 가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쌍용차 문제해결을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시작과 함께 6월 16일을 ‘쌍용자동차 해고자복직을 위한 범국민행동의 날’로 선포했다.

▲ 해고는 살인이다!

▲ 눈물을 닦아요.
 
▲ 쌍용차 정리해고 책임자를 처벌하라!

▲ 살아야 한다!

▲ 우리 모두 나서면 해결할 수 있어요!

▲ 죽음에게 죽음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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