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신부 길 위의 신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토크쇼, 연극, 콘서트로 열려

문정현 신부 헌정 콘서트 '가을의 신부, 길 위의 신부'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열린다. 인권운동의 오랜 벗이자 버팀목으로 장엄한 교회 보다 불의한 권력에 짓밟힌 사람들이 있는 현장에서 약자들과 함께하며,  평생 길 위에서 정의와 인권과 평화를 실천하고 있는 문정현 신부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기획된 이 콘서트는 인권재단 사람, 평화바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49평화통일재단, 인권단체연석회의의 주관과 후원으로 마련됐다. 또한 '인권재단 사람'의  <인권동네 만들기> 기금 모금을 알리는 첫 행사로 치루는 의미도 있다.

콘서트는 첫날 문 신부의 삶 이야기로 채워질 토크쇼 '길 위의 신부를 만나다'와 둘째 날 헌정 연극 '아큐 어느 독재자의 고백' 그리고 셋째 날은 음악 콘서트 '가을의 신부를 만나다' 등으로 채워진다. 공연의 연출은 노무현 추모 공연, 윤도현 공연 등 대중 문화 공연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탁현민 씨가 맡았다. 

공연 관람료는 사전 공연 준비 후원금으로 받거나 콘서트가 끝난 뒤 '감동' 받은 만큼 내는 방법으로 한다. 공연준비를 위한 응원이나 후원,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연을 위한 온라인 카페(http://cafe.daum.net/hrfund)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 콘서트 '가을의 신부 길 위의 신부' 포스터 (사진제공/공연준비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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