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1주년 추모법회 열린 조계사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애는 '인동초'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고난의 연속이었다.

마치 며칠 동안 한국 남부지방을 쓸었던 태풍 '뎬무'에 비길 수 있을까.

 

태풍이 지나갔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또 하나의 태풍은

지금 격화하는 남북 간의 갈등일 것이다.

맑게 갠 하늘처럼

남북도 다시 화해의 길로 나서기를

 

그것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하늘에서

바라는 것이 아닐까.

 

 

하늘에서바라는 것이 아닐까.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