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장기풍)

“모든 그리스도인은 선교를 위한 사도로 부름받았습니다”

교종, 3월15일 수요 일반 접견 교리교육 ‘복음화 열정’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15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접견 교리교육에서 사제, 수도자, 평신도 등 모든 그리스도인은 동등하게 선교에 부름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교종은 이날 ‘복음화를 위한 열정’에 대한 일련의 교리교육을 계속하면서 신약성서와 제2차 바티칸공의회 문헌의 여러 구절들을 인용하면서 선교에 대한 보편적 소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가르침 내용.

사도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사도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사도의 첫 번째 특징은 선교를 위해 보냄받는 것이며, 사도직의 이러한 소명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도들을 세상에 보내시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요한 20,21)는 말씀에서 확신할 수 있습니다. 사도의 두 번째 특징은 ‘성소’ 또는 ‘부르심’입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원하는 사람들을 부르셨을 때부터 시작하여 그리스도인 삶의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마르 3,13)와 성 바오로의 서한에서도 증언됩니다. 그는 "하느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오로”(1코린 1,1)와 “그리스도 예수님의 종으로서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하느님의 복음을 위하여 선택을 받은 바오로”(로마 1,1)라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도직에 대한 보편적 부르심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 소명을 받을 것을 촉구하십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 사도직 활동에 관한 교령에 따르면, 그리스도인의 소명은 본성상 사도직에 대한 소명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도직에 대한 부르심은 신품성사를 받은 사람, 봉헌한 사람들과 남녀를 불문하고 모든 평신도에 관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제, 봉헌생활자, 평신도에게 다른 소명이 없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모든 그리스도인 즉, ‘사제, 수도자, 평신도’들은 동일한 ‘공동 소명’을 갖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합법적인 ‘사역의 다양성’이 있고, 그리스도께서 사도들과 그들의 후계자들에게 당신의 이름과 권능으로 가르치고 거룩하게 하고 다스릴 의무를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평신도들도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사제직, 예언직, 왕직에 참여합니다. 제2차 바티칸공의회가 ‘평신도와 교계의 협력’에 대해 언급한 것은 새로운 상황에 대한 전략적 대응이 아닙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계층 구조와 함께 작동하는 이름의 은사와 직무의 다양성이 교회 안에서 특권적 범주를 야기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확실히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교회에서 누가 더 위엄이 있습니까? 주교, 사제?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사람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 앞에서 우리 모두는 평등합니다.

 

우크라이나 평화와 사이클론 피해 입은 말라위 위한 기도

프란치스코 교종은 수요 일반 접견 교리교육 말미에 지난 1년여와 마찬가지로 ‘순교당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생각과 최근 사이클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말라위에 대한 걱정, 그리고 자신의 교종 재위 10년에 보내준 아르헨티나 지도자들에게 감사했다. 말씀 내용.

저의 지난 1년 불가피하고 변함없는 생각은 우크라이나입니다. ‘고통받는 이들의 위로자이며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 마리아께 우크라이나 러시아 침략의 희생자들을 맡깁니다. 특히 저는 전쟁 당사자들에게 종교 장소를 존중할 것을 요청합니다. 저의 생각은 ’키이우 라브라의 정통 수녀들‘에 관한 것입니다. 어떤 종파나 어떤 나라에 있든 봉헌된 수녀들과 기도에 봉헌된 사람들은 하느님 백성의 지원자들입니다. 이들과 이들의 장소는 마땅히 존중받아야 합니다. 또한 최근 파괴적인 사이클론 프레디가 아프리카 내륙 말라위에 3주 동안 사망자 약 130명과 특히 말라위 금융의 중심인 블랜타이어시에 커다란 파괴와 혼돈의 흔적을 남겼습니다. 사망자들을 주님께 맡기며, 이들과 부상자, 실향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이 재난으로 가장 시련을 겪는 가족과 공동체를 도우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지난 13일 저의 교종 재위 10주년 축하 편지를 보내준 아르헨티나 정치인들과 사회 지도자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그들의 삶과 일상 업무에서 함께 대화하고 국가를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저에게 보내 주신 편지에 서명하기 위해 모인 것처럼 여러분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나라를 발전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스도교인과 무슬림은 상처 입은 세상에 진리와 사랑의 증인이 돼야 합니다”

교종, 이라크 시아파 지도자 알-시스타니 대이맘에 보낸 메시지에서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의 이라크 방문 2주년을 기념해 3월14일 이탈리아 산 에디지오 공동체와 이라크 나자프의 알 코이(Al_Khoei) 연구소가 기념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 에디지오 회원들과 바티칸 종교간 대화 장관 미겔 앙헬 아유소 추기경과 바티칸 생명학술원장 빈첸초 팔리아 대주교가 칼데아 교회 바그다드 총대주교 루이스 사코 대주교 등 이라크 대표단과 함께 참석했다. 교종은 이날 행사에 이라크 시아파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알-시스타니 대이맘을 향한 메시지를 보냈다. 교종은 메시지에서 2년 전 자신의 이라크 방문 중 대이맘과 유익한 만남을 가진 것을 회상하고 전쟁으로 얼룩진 오늘날의 도전에 대한 구체적 대응으로 그리스도교인과 무슬림 신자들 사이의 형제애를 증진할 것을 제안했다. 메시지 내용.

‘친애하는 형제’ 아야톨라 알-시스타니 대이맘께 안부를 전합니다, 저는 2년 전 나자프에서 대이맘과의 만남은 오늘날 도전에 대한 구체적 대응으로 상호 수용하는 종교간 대화는 민족간 이해의 길에 이정표가 되는 것을 느낍니다. 특히 아야톨라 대이맘의 박해를 받은 사람들에 대한 헌신과 생명의 신성함과 국민통합을 강조하는 노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라크의 근래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 주듯 국민들 사이의 상호존중뿐 아니라 무엇보다 인류 선익에 기여하는 화합을 키우기 위해서는 다른 종교를 가진 신자들 사이의 협력과 우정이 필수입니다. 저는 신앙에 기반을 둔 공동체가 미래의 지상 통일을 위해 만물의 창조주께 청원하는 친교의 특권적 장소이자 평화 공존의 상징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종교와 사상의 자유는 ’인간 조화’의 원천입니다. 저와 아야톨라 대이맘은 모든 사람과 공동체의 존엄성과 권리, 특히 종교, 사상, 표현의 자유에 대한 존중이 개인과 사회의 평온과 민족 간 조화의 원천임을 확신합니다. 따라서 시민사회에서 책임 있는 사람들이 정의, 평화에 기반한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개인의 기본 권리를 보호하는 정치 행동을 촉진하는 것은 모든 종교 지도자의 의무입니다. 오늘날 도전에 대한 구체적 대응으로 인류가 형제애와 상호수용을 재발견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2019년2월4일 아부다비에서 저와 알타예브 대이맘이 서명한 ‘인간 형제애에 관한 문서’에서도 “다른 신앙고백을 가진 남녀가 하느님을 향해 함께 걸어가는 것은 영적, 인간적, 사회적 가치의 거대한 공간에서 만나도록 부름받은 종교가 추구하는 최고의 도덕적 미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공동 인식으로 저는 그리스도인과 무슬림이 갈등으로 상처 입고 연민과 치유가 필요한 세상에서 항상 진리와 사랑, 희망의 증인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교회 내 성학대, 완전히 근절해야 합니다”

교종, 성학대 예방 위한 2차 라틴아메리카 대회 메시지에서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성학대 예방 제2차 라틴아메리카대회 참석자들에 보낸 3월8일자 메시지에서 교회 내 성학대를 예방하고 어린이와 취약 계층이 교회에서 항상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라틴아메리카와 유럽 전역 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3월16일까지 진행하며 파라과이 주교회의와 바티칸 미성년자 보호위원회가 후원했다. 회의에서 바티칸 미성년자보호위원장 션 오말리 추기경은 교종의 메시지를 낭독한 뒤 이 주제에 대한 자신의 폭넓은 성찰을 제시했다. 메시지 내용.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예방의 사도’로 부름받은 것입니다. 여러분의 가장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는 활동은 교회에서 ‘긴급하고 필수’이며 지역 교회가 학대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반영합니다. 교회는 학대받는 이들을 위한 제도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사도 헌장 ‘복음을 선포하여라’를 공포했습니다. 이는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지역 교회가 더 큰 봉사를 하도록 요청한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지역 교회는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명확한 절차를 수립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바티칸 미성년자 보호위원회는 성폭력 피해자들이 정의를 추구할 수 있는 명확하고 접근 가능한 경로를 밟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또한 2019년5월 발표한 자의교서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의 적절한 이행을 감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적 자원 부족으로 성폭력 피해의 적절한 예방 조치가 초기 단계에 있는 일부 지역 교회에 대한 특별한 지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4년 전 바티칸에서 전 세계 주교, 수도자, 평신도 전문가들이 바티칸 구성원과 함께 교회 고위층이 저지른 ’아동 성학대‘에 대한 잘못된 처리 관행을 해결하기 위해 회의한 바 있습니다. 당시 주교와 사제. 수도회 장상들의 사건의 은폐는 수많은 사람에게 끼친 피해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지울 수없는 상처를 남겼습니다. 

성폭력 역사의 영향을 줄이거나 위험을 최소화하는 사람은 고통을 겪은 많은 사람을 불명예스럽게 하고 그들이 봉사한다고 믿는 사람들 속이는 것입니다. 교회 내 누군가에 의한 성적 학대는 그것이 일어날 때마다 하느님 백성의 복지에 대한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이며 그것을 은폐하고 잘못 처리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마음에서 주님의 복음을 타락시킬 것입니다. 저는 그 후 교회 지도자들이 이런 악에 맞서고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인 것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회의는 ‘우리 교회의 변화에 ​​대한 열망’의 구체적 표현이며, 교회 내 성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우리 약속을 이행하고 강화하기 위해 서로 만나 경청하고, 성찰하고, 돕는 과정을 반영한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더 많은 행사를 장려합니다! 앞으로 나갑시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에서 어린이들이 더 안전하다는 결과를 반드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바티칸 미성년자 보호위원회에 교회 전체의 건전한 정책과 관행의 적절성을 감독하고 검증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지적하는 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요청했습니다. 끝으로 저는 파라과이 아순시온 성모님 전구에 모든 노력을 맡깁니다. 성모님이 라틴아메리카 교회 생활의 새로운 국면을 위한 모델이 되고 교회 사역에 ‘필요하지만 고통스러운 측면’에 헌신하는 모든 이에게 힘의 원천이 되기를 바랍니다.

 

교종 재위 10주년 세계 교회 지도자들의 축하 행렬

프란치스코 교종 재위 10주년을 맞은 3월13일 전 세계 교회지도자들의 축하가 답지하고 있다. 유럽​​주교회의 평의회, 아르메니아 가톨릭교회 총대주교와 이탈리아 주교회의 의장단 등은 축하메시지에서 2014년 교종의 유럽의회 방문, 2016년 유럽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샤를마뉴상 수상, 로마조약 60주년을 기념한 유럽정치인들과의 만남을 회고하고 유럽문제에 관한 교종의 여러 연설들을 인용하면서 이러한 교종의 기여는 일종의 ‘유럽교도권’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들은 메시지에서 “유럽 건국의 아버지들은 유럽연합은 준수해야 할 규칙의 집합체나 따라야 할 절차의 매뉴얼이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것은 유럽인들의 삶의 방식이며, 초월적이고 양도할 수 없는 존엄성에 기초한 인간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단순히 방어할 권리나 진보를 주장하는 것 이상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아르메니아 가톨릭교회 수장 라파엘 베드로스 21세 미나시안 총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종이 서아시아 국가에 대해 보여준 우정의 몸짓을 회상했다. 그는 특히 교종의 역사적 아르메니아 방문, 아르메니아 성 그레고리오 나렉을 교회박사로 선포한 것과 아르메니아 학살희생자에 대한 교종의 추도를 강조했다. 미나시안 총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종 재위 10년은 가톨릭뿐 아니라 정교회와 아르메니아 개신교 신자들이 베드로 후계자의 마음에 더 가까워진 것을 느낀 10년이며, 2016년 교종의 아르메니아 방문은 ‘사목적이며, 또한 에큐메니칼적’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주교단은 축하메시지에서 ”프란치스코 교종을 교회와 온 세상에 소개한 취임일성 ‘안녕하세요.’ 인사는 대화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 10년이 흘렀습니다. 그 순간부터 교종님의 말과 몸짓은 계속 우리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모두에게 경이로운 말씀을 전달했습니다. 교종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가 복음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얼마나 설득력이 있으며, 역사의 많은 질문에 얼마나 대답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도록 도와주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인류와 교회 위한 꿈은 '형제애로 서로 울고, 웃는 세상'”

<바티칸 미디어> ‘교종 재위 10주년 기념 팟캐스트’에서 세계 평화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바티칸 미디어>에서 제작한 ‘교종 재위 10주년 기념 팟캐스트에서 자신이 ’제3차 세계대전 당시의 교종‘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교종은 지난 10년 가장 아름다운 기억은 성 베드로광장에서 자신에게 많은 도움을 준 지혜로운 노인들을 만난 것과 가장 슬픈 기억은 전쟁에서 죽은 소년들의 묘지를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숙소 산타 마르타의 집 문 앞에서 지팡이를 잡고 취재팀을 기다리던 교종은 바티칸 미디어 로고가 있는 마이크를 향해 미소지으며 “팟캐스트요? 그게 뭔데” 하고 묻고는 “그래 해 봅시다”라며 질문에 답하기 시작했다. 지난 10년 소회에 대해 프란치스코 교종은 “바로 어제 같은데 지난 10년을 ’긴장‘ 속에서 살았습니다. 일련의 만남과 여행, 그리고 숱한 얼굴을 보아 오며 살았습니다"라고 말했다.

다음 ’교종의 삶과 사역의 이정표에서 세상과 무엇을 나누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질문에 “시간이 참 빠르고 급합니다. 오늘을 붙잡고 싶을 때는 이미 어제입니다. 이렇게 사는 것은 제게 새로운 것입니다. 지난 10년 이렇게 긴장 속에서 살았습니다”며 매주 수천 명의 접견과 연간 수백 번의 교구와 본당 방문, 전 세계 구석구석을 향한 40번의 사도적 순방 등에 교종은 분명한 기억을 밝혔다. 그러나 교종의 나쁜 순간의 기억도 여러 번 있었고 이는 모두 전쟁의 공포와 관련이 있다. 교종은 레디푸글리아와 안치오 전쟁묘지 방문, 노르망디 연합군 상륙 기념식, 시리아 전쟁 종식 위한 철야기도와 우크라이나에서 1년 넘게 계속되는 만행들을 지적하면서 “전쟁 뒤에는 무기산업이 있습니다. 이것은 악마적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멀리 땅 끝에서 온 주교가 제3차 세계대전 당시 세계 교회를 이끌 교종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교종은 “젊은이들이 죽어 가는 것을 보는 것은 저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러시아인이든 우크라이나인이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는 것은 어렵습니다”고 개탄했다. 교종은 자신의 교종 재위 10주년 기념일에 "우리는 평화가 필요합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자신이 세상에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 의심하지 않았다. 인류와 교회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종의 꿈은 ’형제애로 서로 울고, 웃는 세상‘이다.


장기풍(스테파노)
전 <평화신문> 미주지사 주간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