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제16대 평협 회장 김일환 씨(왼쪽), 제3대 여성연합회 회장 김혜혜 씨. (사진 제공 = 천주교 춘천교구)
춘천교구 제16대 평협 회장 김일환 씨(왼쪽), 제3대 여성연합회 회장 김혜혜 씨. (사진 제공 = 천주교 춘천교구)

천주교 춘천교구가 8일 평신도사도직협의회(이하 평협) 회장에 김일환 씨(라파엘), 여성연합회 회장에 김혜혜 씨(베네딕타)가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각각 2년이다.

제16대 평협 회장이 된 김일환 씨는 제15대 평협 부회장이었으며, 본당에서 연령회장을 맡고 있다. 국가유공자장례의전 선양 활동을 봉사로 하고 있다.

제3대 여성연합회 회장으로 임명된 김혜혜 씨는 김혜혜 건축사사무소 대표이며, 강원도 건설기술심의 위원, (사)강원여성가족지원센터 운영이사, 책으로 꿈꾸는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와 한 통화에서 각각 소감을 밝혔다. 

먼저 김일환 씨는 “교구 사목방침인 말씀살기와 ‘찬미받으소서’ 7년을 실천하는 평신도가 될 것이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김혜혜 씨는 “다른 교구에 비해 춘천교구에서 여성연합회가 늦게 만들어졌는데, 선임 회장이 초석을 잘 놓았고, 이를 이어받아 여성연합회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특히 호응이 좋았지만 팬데믹으로 2년간 하지 못 했던 지구별 여성 단체 피정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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