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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평위, '찬미받으소서' 온라인 강독회 진행각 본당 신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예정
첫 강독회에는 위원장 양성일 신부를 비롯한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혼자서는 깊이 있게 읽기 어려운 내용을 곱씹어 읽을 기회였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인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신자들과 함께 하는 '온라인 강독회'를 진행했다.

정평위는 그동안 사회교리학교를 비롯한 교육 프로그램, 행사 등을 열어 왔지만, 코로나19로 모두 중단되면서, 사회교리회칙 온라인 강독회를 시도하게 됐다.

사전 체험과 시험 진행을 거쳐, 지난 7월 6일부터 8월 24일까지 8주간 이어진 ‘온라인 강독회’에서는 ‘찬미받으소서’ 특별주년을 맞아 회칙 ‘찬미받으소서’를 강독했다.

정평위는 “비대면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도와 접근으로 신앙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함께 회칙을 읽고 설명과 해설을 통해 회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강독회는 단지 책을 읽고 듣는 것에 멈추지 않고 듣고 이해한 내용을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이어졌다.

정평위는 ‘찬미받으소서’ 특별주년을 지내는 동안 각 본당 신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 추진하기로 하고, 강독회를 운영할 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강독회에 참여한 김혜경 씨는 “강독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여자들의 몸은 떨어져 있지만 열정과 진지함은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못지 않았다”며, “분량을 미리 정해 공부하고 설명을 듣는 것은 물론, 매주 강독이 끝나면 각자의 느낌을 나누고 실천할 점 등을 정리하는 시간이 상당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또 김주선 씨는 “코로나19로 성당에 가지 못하는 동안 진작 시도해 봤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찬미받으소서’ 내용이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절대 쉬운 내용은 아니며, 읽을 때마다 다른 깊이로 다가가게 된다”고 말했다.

양성일 신부는 “조금 더 일찍 이런 자리를 만들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라며, “‘찬미받으소서’를 쓰면서 교황님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얼마나 피눈물 흘리는 마음이었을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독 참가자들은 각 개인의 실천뿐 아니라 공동 실천 과제를 정하면서, 코로나19로 힘겨워 하는 이웃을 위한 ‘위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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