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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묘안[기도하는 시 - 박춘식]
ⓒ 왕기리 기자

하느님의 묘안

- 닐숨 박춘식

 

 

나이 많을수록 어릴 때 일이 생각나는 것은

높이 오를수록 멀리 보이는 등산과 같고

철부지의 과오가 더 아프게 느껴지는 이유는

죽음 준비하라는 하느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출처> 닐숨 박춘식의 미발표 시(2020년 5월 11일 월요일)

 

어릴 때, 어른들은 조상이나 과거의 이야기를 왜 많이 하는지 이해를 못 했습니다. 제가 나이를 층층으로 쌓아보니 조금 이해가 되는 듯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면 나이 80 넘어서니까, 지금 살아있는 사람 생각이 조금씩 줄어들고 이미 고인이 된 분들이 자주 생각납니다. 어디를 가는 길이든, 길가의 묘소가 나이 들수록 눈에 잘 보이는 것도 신기합니다. 하느님의 계획인 듯합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생각이 달라지는 느낌이 들어 젊은 분들에게 참고하라고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철없을 때의 잘못한 죄는 생각날 때마다 하느님에게 용서를 비는 간단한 기도를 꼭 하시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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