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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회의 2019년 한국 천주교 통계 발표전체 신자수는 인구 대비 11.1퍼센트....고령화 추세

한국 천주교주교회의가 2019년 한국 천주교회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상 전체 신자 수는 전년 대비 0.8퍼센트 늘어난 약 591만 4669명으로 총인구 대비 11.1퍼센트다.

신자수 증가율은 2014년 교황 방한 당시 2.2퍼센트였다가 매년 낮아져 2018년에는 0.9퍼센트, 2019년에는 0.8퍼센트다.

신자 남녀 성비는 남성 42.8퍼센트, 여성 57.2퍼센트다. 연령별 비율은 65살 이상이 20.5퍼센트를 차지하고, 55-59살(9.5퍼센트), 60-64살(9.2퍼센트), 50-54살(8.6퍼센트), 45-49살(8.5퍼센트) 순이다.

19살 이하는 8.5퍼센트로 19살 이하는 전년 대비 약 5퍼센트 줄은 반면, 65살 이상은 약 6퍼센트 늘어 고령화 추세가 뚜렷하다. 고령화 추세는 신자뿐 아니라 성직자에게도 적용되며, 65살 이상 사제 비율은 9.4퍼센트였던 2012년에 비해 14퍼센트로 늘었다.

2010년과 2019년 연령별 신자 총수 비교 1. (표 출처 = 한국 천주교 통계 2019 자료)
2010년과 2019년 성별 연령별 신자 총수 비교 2. (표 출처 = 한국 천주교 통계 2019 자료)

각 교구별 신자 비율은 서울대교구가 전체 25.8퍼센트로 가장 높고, 수원교구 15.7퍼센트, 인천교구 8.8퍼센트, 대구대교구 8.7퍼센트, 부산교구 7.8퍼센트, 광주대교구 6.2퍼센트, 대전교구 5.7퍼센트, 의정부교구 5.3퍼센트 순이다.

각 교구별 비율과 서울, 수원, 의정부, 인천교구 등 수도권 교구 신자 비율은 전년과 비슷하다. 지역 인구 대비 신자 비율(11.1퍼센트)을 넘는 교구는 서울, 대구, 인천, 제주, 청주다.

전국 본당 수는 전년보다 9개 늘어 1756개인 반면 공소는 지난해보다 20개 줄어들은 709개다.

성직자는 추기경 2명, 주교 42명, 사제 5480명(한국인 5333명, 외국인 147명)으로 전년 대비 92명이 늘었으며, 교구, 수도회, 선교회 가운데 선교회 사제 수는 변동이 없다. 교구 사제수는 서울 919명, 대구 542명, 수원 519명 순이다.

사제 1명 대비 평균 신자는 1303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4명 줄었고, 수원교구, 서울대교구, 제주교구, 인천교구 순으로 1인 대비 평균 신자수가 많다.

교구 사제 사목 유형별 비율은 본당 사목이 48.9퍼센트로 가장 많고, 특수사목 23.4퍼센트, 교포사목 3.6퍼센트, 해외선교 2.7퍼센트 등이다. 지난 10년간 본당사목과 교포사목 비율은 줄어든 반면, 특수사목과 해외사목 비율은 늘었다.

신학생 수는 1209명으로 전년 대비 64명으로 줄었으며 약 10년 전인 2010년보다 27.8퍼센트 줄었다.

수도자는 남녀 모두 169개 수도회에 1만 1753명이 있으며, 남자수도회는 2개 늘어난 48개 수도회에 1594명, 여자수도회는 전년과 같은 121개 수도회에 1만 159명이 있다. 수련자는 남자 97명, 여자 255명이며, 남자 수련자가 전년 대비 7명 늘어난 반면 여자 수도자는 32명 줄어들었고 장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수도자 사도직 비율은 남성 수도자의 경우 사회복지기관 22퍼센트, 전교활동 13.1퍼센트, 교회기관 12.2퍼센트, 교육기관 10.1퍼센트 순이며 교육, 의료, 사회복지 활동 비율은 줄고 있다. 여자 수도자의 경우는 전교활동 29.2퍼센트, 사회복지기관 20.9퍼센트, 교육기관 9.6퍼센트, 의료기관 8.8퍼센트로, 장기적으로는 기존 유형에 포함되지 않는 기타 영역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성사 통계를 보면 세례성사는 8만 1039명으로 전년도보다 134명 늘었으며, 남성은 늘어난 반면, 여성은 줄었다. 영세자 수가 늘어난 교구는 군종, 대전, 원주, 의정부, 춘천교구다. 혼인성사는 모두 1만 3878명으로 전년 대비 289건 줄었고, 성사혼은 37.2퍼센트, 관면혼은 62.8퍼센트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사회 전체 혼인 비율은 26.7퍼센트, 교회 혼인은 30.6퍼센트 줄어들었다.

부활 판공성사 참여율은 31.4퍼센트로 전년보다 0.1퍼센트 늘었다. 견진성사는 2.7퍼센트 줄었지만, 첫영성체와 판공성사를 포함한 고해성사는 감소세였던 2018년에 비해 모두 늘었다.

주일미사 참여 비율은 전년과 같은 18.3퍼센트로 평균 참여인원은 5598명 늘었다.

주일학교 참여율을 보면, 초등부는 8만 9377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3퍼센트 감소, 고등부는 2만 8311명으로 전년 대비 5.2퍼센트 줄었지만 중등부는 2만 8311명으로 1.4퍼센트 늘었다.

성인 신앙 교육 추세는 꾸르실료와 피정, ME(부부일치운동) 등이 전년보다 줄었으며, 성서사도직, 신앙강좌 참여율은 늘었다.

해외선교 파견 국가는 총 79개 국으로 전년보다 2개 국이 줄었으며, 아시아(21개), 아프리카(19개), 남아메리카(17개), 유럽(15개) 순이다. 선교사는 1112명으로 2.7퍼센트 늘었고, 사제 251명, 수녀 804명, 수사 57명이다.

한국 천주교회 통계는 매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전국 교구와 수도회, 신학대학, 선교회, 재속회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인구주택총조사와 같이 직접 응답하는 방식이 아닌 세례 대장과 교적을 근거로 한다. 따라서 표본집계와 오차가 있을 수 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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