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교구 내 이주민 위해 사제단 모금 나서

(사진 제공 = 전주교구 홍보국)

전주교구가 3월 중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교구민들이 기부한 모금액과 사제단이 봉헌한 생활비를 특별성금으로 전달했다.

지난 3월 전주교구는 교구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지원하기 위한 모금을 진행한 가운데 사제단이 한달 생활비를 자발적으로 봉헌하며 이에 동참한 바 있다.

모금으로 조성된 금액은 모두 1억 9000여 만 원으로, 전주교구는 이를 대구대교구와 안동교구에 각 5000만 원씩 전달했으며, 전주교구 내 어려움에 처한 신자들을 위해 4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4월 6일에는 전북도청을 통해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주교구는 이번 특별모금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후원계좌는 전북은행 1013-01-3079726 (재)천주교유지재단.

한편 마산교구 사제단도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모금에 나서기로 했다.

마산교구는 지난 3일 임시 사제평의회에서 연 4회 상여금 가운데 1회분을 모아 어려움을 겪는 교구 내 이주노동자를 돕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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