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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종 최신 강론말씀(3월 1-4일)[프란치스코 교종 최신 강론말씀]

(편집 : 장기풍)

“모세는 하느님과의 친밀한 벗의 모범”

바티칸 사순절피정에서 지도신부 강조

프란치스코 교종은 3월1일 저녁부터 하느님과 친밀한 우정을 누린 모세에 대한 성찰을 주제로 바티칸 꾸리아 사순절 연례피정을 지도하는 피에트로 보바티 지도신부에게 서한을 보냈다. 교종은 서한에서 비록 감기 때문에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영적 의무를 다하고 있지만 지도신부와 피정에 참석한 바티칸 꾸리아에게 기도와 축복을 전했다. 교종은 "저는 여기에서 신부님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신부님의 강론에 따라 감사의 마음 담아 이곳에서 따르겠습니다. 저는 신부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신부님도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썼다. 

한편 보바티 신부는 첫날 ‘신성한 계시를 받아들임’을 주제를 소개하면서 마태오 복음과 시편기도를 인용했다. 그는 모세의 구약 이야기는 ‘하느님 계시의 수용으로 쉬는 초대’라고 설명했다. 보바티 신부는 모세는 주님과의 만남의 장막에서 하느님과의 ‘대면 대화’를 위해 시간을 보내도록 항상 하루를 비워 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본격적인 기도는 예언자의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해 주는 ‘화재’와의 만남이라고 강조했다. 보바티 신부는 모세가 주님께 순종했기 때문에 프란치스코 교종께서 이번 사순절 피정의 주제로 모세를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보바티 신부는 타오르는 가시덤불 앞에서 우리는 샌들을 벗고 다른 곳으로 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피정 둘째 날 주제는 ‘욕망의 여정’를 탈출기(2장 1-10절)와 마태오 복음(1장 18-25절) 내용에 중점을 두었다. 또 시편 139편이 낭독되었다. 보바티 신부는 이를 ‘장막에서의 모세의 기도’의 모범을 주제 삼아 ‘욕망의 여행’이라고 묘사했다. 그는 모세가 장막에 들어갔을 때, 구름기둥이 입구에서 내려와 주님께서 그에게 가까이 오셨다는 ​​표시를 보여 주셨다고 설명했다. 보바티 신부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이 주님을 향한 말씀으로 기도를 식별하는 널리 알려진 생각은 우리를 화나게 합니다. 오히려 진정한 기도는 근본적으로 예언적인 경험이며, 인간은 피조물로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보바티 신부는 “계속해서 불에 탔지만 없어지지 않는 가시덤불에 대한 모세의 경험을 살펴봅시다. 인간은 덤불처럼 연약하고 많은 약점과 불행에 시달리고 있지만 이는 생명의 지속적인 힘 즉 불에 의해 사라지지 않습니다. 적절한 헌신적 활동을 통해 단순히 영혼의 열정을 상쾌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예수님께서 세상에 가져 오기 위해 주신 선물을 진심으로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 진실에 대해 새롭게 헌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지금 말씀하십니다.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은 이미 활활 타오르고 있습니다!

피정 셋째 날 주제는 ‘하느님의 은혜를 간직함’이다, 이날 피정지도 보바티 신부는 우리가 하느님의 은혜에 저항하는 방법에 주의를 돌렸다. 보바티 신부는 이날(탈출기 5,1-23; 마르 13,1-23) 시편 78편을 인용했다.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노예에서 해방시키라는 모세를 통한 하느님의 부르심에 저항하는 어리석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는 파라오의 질문 “그 주님이 누구이기에?”는 모든 반대를 파괴하는 힘으로서의 권력의 화신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신은 ‘외국인, 억압당하는 자, 착취당하는 자의 권리를 옹호하면서 급격한 관점의 변화를 촉진합니다. 이것이 오만의 위험입니다. 마지막을 처음에 두고자 하는 하느님의 소망에 반대하는 것은 ’은총을 저항하고 성령을 반대하는 것‘의 한 형태입니다. 현대에도 오만으로 인해 하느님과 그분의 선지자에게 순종하는 것을 거부하는 것을 봅니다. 부, 문화, 또는 강제적인 힘을 가하지 않아도 자결권, 개인적 선택과 자유의지의 이름으로 사람의 자존심 형태를 취합니다.

바티칸 꾸리아의 연례 사순절 피정 4일째 아침묵상 주제는 ‘격려의 사역’이다. 피정지도 보바티 신부는 다섯 번째 묵상에서 두려움에 대한 유일한 해독제는 인간역사에 개입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느님의 인도에 따라 홍해를 건넌 것(탈출기 14장)과 물위를 걸으신 예수님의 이야기(마태 14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특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떠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낙담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사람들을 비난하기보다는 그들이 하느님을 신뢰하도록 돕기 위한 ‘격려의 봉사’를 합니다. 마태오 복음에서 폭풍우가 배를 위협할 때 사도들은 두려워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와서 물위를 걷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십니다. 그는 물 위를 걷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도록 베드로를 초대하고, 베드로의 믿음이 흔들릴 때 예수님께서는 그를 붙잡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십니다. 오늘 아침 낭독되는 시편 124편은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는 주님을 찬양하는 기도입니다. 예수님이 ‘그분이신 분’이 아니라면 우리는 깊은 바다에서 멸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물이 우리를 잠기지 않았습니다. 올가미는 깨졌고 우리는 해방되었습니다." 로마시내 아리치아 피정의 집에서 열리고 있는 바티칸 꾸리아 연례사순 피정은 지난 3월1일부터 시작해 6일 마무리된다. 프란치스코 교종은 독감으로 산타 마르타의 집에서 휴양 중이며 내내 피정과 함께하고 있다.

 

교종 회칙 7주년 ‘찬미받으소서' 기념주간 설정

5월16-24일 전 세계 지역사회 초대

프란치스코 교종은 전 세계 가톨릭 지역사회를 초대, 2020년5월16일부터 24일까지 프란치스코 교종 회칙 '찬미받으소서' 선포 7주년과 출간 5주년 기념주간을 개최한다. 교종은 이에 관한 비디오 영상메시지에서 전 세계 가톨릭 공동체를 향해 “우리를 좇아갈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물려주고 싶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교종은 이 질문에 동기를 부여했다며 2020년5월 ‘찬미받으소서’ 7주년에 참여하도록 여러분을 초대한고 말했다. 교종은 메시지에서 지구의 생태위기에 대응하라는 긴급한 요구를 새롭게 했다. 또 지구의 외침과 가난한 사람들의 외침을 더 이상 외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훌륭한 창조주 하느님의 선물인 지구를 돌보자는 “찬미받으소서 주간‘을 다 함께 축하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교종은 ’찬미 받으소서‘ 주간은 ’완전한 인간개발 촉진을 위한 법정‘의 후원을 받으며 가톨릭 공동체가 일주일 동안 이니셔티브를 통해 피조물을 위한 보다 강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 운동에 관심 있고 ’찬미받으소서‘ 다음 단계를 밟고 싶은 모든 사람은 Laudato si'Week 웹 사이트에서 제안을 찾을 수 있다. ’찬미받으소서‘ 5주년은 ’우리 공동의 집’인 지구의 환경위기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한 달음박질에서 중요한 사건들과 일치한다. 마침 올해는 각국이 파리기후협약의 목표 달성계획을 발표하는 마감일이다. 또 올해는 생물 다양성에 관한 유엔회의가 열리며, 인류는 모든 생명을 유지하는 장소와 종을 보호하기 위해 의미 있는 목표를 세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장기풍(스테파노)
전 <평화신문> 미주지사 주간
2006년 은퇴. 현재 뉴욕에 사는 재미동포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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