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직원들에게 샌드위치와 우유 보내기로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병원사목위원회가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3월 2일에 우유와 샌드위치를 보내기로 했다. (사진 출처 = 질병관리본부)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병원사목위원회가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우유와 샌드위치를 보낸다.

병원사목위원장 김지형 신부는 세계 병자의 날 즈음 원목실과 본당 등 20여 곳을 통해 받은 불우환우 지원금 가운데 일부를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을 격려하는 데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신부는 불우환우 지원금은 우선 추천받은 환자 3명과 적십자병원 환자들 가운데 영정사진조차 찍을 수 없는 이들의 사진 비용을 위해 모두 1300만 원을 전달했다면서, “찬조금 가운데 우선적으로 쓰고 남은 200여만 원을 고생하는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을 위해 쓰기로 했다”고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 말했다.

김 신부는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에 의사를 전하고 필요한 만큼의 샌드위치와 우유를 다음 주 월요일에 전달하기로 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진정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고생하는 이들과 대구로 달려간 의료진들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며, 코로나19로 과도한 불안과 혐오 조장을 경계하자고 덧붙였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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