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종 최신 강론말씀]

(편집 : 장기풍)

“하느님 말씀을 생활화하시오”

교종, 1월26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강론

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6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봉헌된 연중 제3주일이자 ‘하느님의 말씀 주일’ 강론을 통해 우리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수천 가지 다른 단어들 가운데서 우리에게 사물이 아닌 삶에 대해 말하는 단어를 들을 수 있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론 내용.

오늘 복음(마태 4,12-23)은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선포하기 시작하신 예수님의 여정을 소개합니다. 하느님 말씀이신 그분은 자신의 말씀과 삶으로 우리와 대화하러 오셨습니다. 우리가 그분 설교의 시초를 보면 ‘생명의 말씀의 근원’이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어디서, 누구에게 전파하기 시작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 인류구원의 소명은 ‘회개’ 즉 “회개하여라.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마태 4,17)라는 아주 간단한 문구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모든 설교의 주제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이 가까이 계시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 주시려고 지상으로 내려와 사람이 되셨으며 하느님과 우리 사이의 벽을 허물고 우리들의 아무 공로도 없이 거리를 짧게 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를 방문하신 것입니다. 이는 대단히 놀라운 ‘기쁨의 메시지’입니다. 

하느님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를 직접 방문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구원으로 이끄시기 위해 우리 인간 본성을 취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우리와 함께 있고 우리에게 삶의 아름다움, 마음의 평화, 용서받고 사랑받는 기쁨을 주시기 원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이러한 마음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회개’, 즉 “삶을 바꾸십시오”라는 직접적인 요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새로운 방식으로 살도록 권유받았으며, 하느님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리고 사랑할 때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말씀은 우리를 격려합니다. 또한 그분의 말씀은 우리에게 도전과 이기심의 속박에서 벗어나 우리를 회심으로 부릅니다. 그분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어둠에서 빛으로 인도할 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말씀은 우리 삶에서 가장 은밀한 곳으로 스며듭니다. 예수님께서는 갈릴리처럼 그 당시 가장 열악하고 ‘어둠 속에’ 있는 곳에서 설교를 시작하셨습니다. 이처럼 구원의 말씀은 때 묻지 않은 깨끗하고 안전한 곳을 찾지 않습니다. 대신 구원의 말씀은 우리 삶의 복잡하고 어두운 곳으로 들어갑니다. 우리가 결코 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곳을 방문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얼마나 자주 문을 닫고 우리의 혼란과 어두운 면과 이중성을 숨기기를 선호합니까. 우리는 얼마나 자주 부패한 기도로 주님에게 다가가고 그분의 진리가 우리 마음에 뒤섞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까.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모든 갈릴리 지역에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모든 질병을 고쳐 주셨습니다. 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우리 마음의 지형을 살펴보시고 우리 삶의 가장 거칠고 어두운 구석에 들어가는 것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자비만으로도 우리를 고치실 수 있습니다. 

주님은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단순한 사람들에게 말하기로 선택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처음 받은 사람들은 어부들이었습니다. 성전에서 기도할 때 능력을 과시하거나 선택된 사람들이 아니며 독실한 사람들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언어를 사용했고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 선포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사명에 동참자를 찾지 위해 그들이 있는 삶의 위치에서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좋은 작품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선한 일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그분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이 필요한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각자의 삶에서 하느님 말씀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야 합니다. 매일, 성경구절을 읽고 매일 복음으로 시작합시다. 테이블 위에 성서를 열어 놓고 주머니에 들고, 휴대폰에서 읽고 매일 영감을 얻도록 합시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와 가까이 계시고 우리의 어둠을 물리치며 큰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깊은 물로 인도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편 이날 미사에 참석한 사람들은 매일 하느님의 말씀을 위해 그들의 삶에서 공간을 마련하도록 격려하는 상징적인 의미의 성서사본을 무료로 받았다.

 

“하느님 사랑을 선포하고 증거하십시오”

교종, 1월26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삼종기도 가르침

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6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연중 제3주일 ‘하느님의 말씀 주일’ 삼종기도 가르침에서 이날 복음(마태 4,12-23)을 인용. 모든 선의의 사람들은 아버지 자비에 개방되어 있으며 성령의 은혜로 변화될 수 있도록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모두는 성령의 은혜로 변화되어 하느님의 구원의 말씀의 전령이자 사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르침 내용.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 해안가에 있는 제자들을 어떻게 만나 회심하라고 말씀하셨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갈릴리 지역은 많은 이방인이 섞여 있는 이스라엘 왕국에서 소외된 장소로 배척받는 곳이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참신한 것이 기대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지역에서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사람들 눈에는 그곳 사람들이 죄악을 버리고 자신들의 삶을 바꾸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회개에 대한 기대를 그리스도와 그분의 영이 아닌 자신들의 힘에만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우리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기 위해서는 마음과 마음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는 아버지를 신뢰하고 그분의 자비에 자신을 열어 주고 성령의 은혜로 자신을 변화시키도록 부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발자취를 따르십시오. 제자들은 예수님과의 만남에서 그를 따라가기 위한 자극을 받았고, 구체적으로 하느님 왕국을 섬김으로써 그들의 삶이 변화된 것이 첫 번째 제자들에게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예수님처럼 이방인들과 어울리며, 가벼워지고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자유, 그리스도가 가져온 자유를 선포하기 위해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말씀의 첫 번째 전령과 사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구원을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불리움을 받은 것입니다.

 

“기억을 잃으면 미래가 파괴됩니다”

교종, 아우슈비츠 해방 75주년 기억과 기도 요청

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6일 연중 제3주일 삼종기도 후 다음 날인 27일 나치 강제수용소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해방 75주년 맞아 선의의 남녀들에게 기도와 홀로코스트에 대한 기억과 회상을 호소했다. 교종은 기억을 잃으면 미래가 파괴된다며 “내일 우리 모두는 우리 마음속에 기도와 기억의 순간을 다시 말하도록 초대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교종은 우리는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을 더 축하하고 받기 위해 제정된 첫 번째 '하느님 말씀의 주일'을 축하하며 하느님께서 그분 백성들에게 매일 주신 성서말씀에 귀를 기울이자고 말했다.

교종은 제2차 바티칸공의회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성서를 교회생활의 중심에 두는 것을 권장하는 모든 교구와 지역사회에 감사했다. 교종은 또한 우리 모두는 오늘이 ‘세계 나병의 날’임을 기억하고 한센병으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과 다른 방식으로 돌보는 사람들과 가까이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 나병의 날은 질병과 그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었다. 최근 세계 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한센병은 특히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에서 세계적인 건강문제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환대는 일치주간 기도의 중심”

교종, 1월25일 일치주간 마무리 성찬 기도모임 주재

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5일 ‘그리스도교 일치 주일’ 마지막 날 로마 시내 성 바오로 대성당에서 모든 그리스도교 교파지도자가 참석한 ‘에큐메니칼 성찬 기도모임’에서 성찬식은 모든 기독교 공동체의 전통에 속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모임에는 바티칸 시스티나 합창단과 베네딕도 수도사 합창단이 함께 찬양했다. 

이번 2020년 일치주간 주제는 사도행전에 기록된 “원주민들은 우리에게 각별한 인정을 베풀었다”(사도 28,2)로 몰타에 있는 기독교교회 대표자들에 의해 선정되었다. 

교종 연설 내용.

바오로 사도가 로마로 압송되는 선박에는 세 종류의 다른 집단이 타고 있었습니다. 곧, 군인그룹, 선원그룹과 죄수그룹입니다. 이 중 죄수그룹이 가장 취약한 집단이었습니다. 군인들은 배가 몰타 해안에 좌초될 때 아무도 도망갈 수 없도록 죄수들을 죽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바오로를 구하고 싶었던 백인대장에 의해 중단되었습니다. 그는 가장 취약한 사람이었지만 여행자 동료들에게 중요한 것을 제공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생존에 대한 희망을 잃는 동안 사도 바오로는 예기치 않은 희망의 메시지를 가져왔습니다. 바오로는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 천사의 말을 믿었으며 이 결과 모든 여행자가 구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몰타에 상륙해 한 번 더 섬 주민들의 환대와 친절을 경험했을 때 그의 믿음은 더욱 확고해졌습니다. 

바로 이 사도행전 내용은 우리에게 하느님께서 간절히 바라시는 그리스도교 일치운동 여행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약하고 취약한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제공할 것이 거의 없지만 하느님 안에서 부를 찾는 사람들은 모두에게 유익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가장 작고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조차 그들이 성령을 경험한다면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생동감을 느끼면서 온 그리스도인 가족에게 전할 메시지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이 세상에서 소외되고 박해받는 기독교 공동체를 생각하게 됩니다. 바오로 사도의 난파로 구원의 메시지가 전달된 것처럼 이처럼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는 사람들은 종종 가장 약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의 힘이 아니라 십자가의 약함으로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우리는 세상논리에 끌리려는 유혹을 경계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느님께서 만드신 사람과 가장 유사한 사람들을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하기 원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가장 약한 사람들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사도행전 기록은 하느님의 우선순위는 모든 사람의 구원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는 소망을 우리 자신의 공동체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분열을 극복하면 모든 사람이 모든 사람의 구원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도 각 공동체는 다른 사람들에게 줄 선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동 상륙장소로 나가려는 욕구에서 우리가 종파적 이익을 넘어 과거의 유산을 극복할수록 우리는 이러한 선물을 보다 쉽게 ​​인식하고 환영하며 공유할 것입니다. ‘환대’는 이번 그리스도교 일치주간 기도의 중심입니다. 성 루카는 바오로 사도 일행을 환대한 몰타 주민들과 관련해 “원주민들은 우리에게 각별한 친절을 보여 주었습니다.”라고 기록하면서 난파당한 여행자들에게 보여준 환영하는 행동과 태도를 회상했습니다. 이번 주 기도에서 우리는 먼저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와 다른 전통의 형제자매들 사이에 더 친절하게 배우기를 원합니다. 환대는 기독교 공동체와 가족의 전통에 속합니다. 지금 여기 그리스도교 교단의 많은 대표자가 일치주간 기도를 마무리하기 위해 함께 모여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지치지 않으면서도 우리 자신 사이에 완전한 일치의 선물을 계속 기도하고 하느님께 간구합시다.

 

“오해와 질투, 시기는 전쟁의 씨앗”

교종, 1월23일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3일 산타 마르타의 집 아침미사 강론을 통해 ‘질투의 벌레’에 대해 경고하면서 질투로 인한 오판이 경쟁심을 일으키고 이는 ‘전쟁의 씨앗이 된다고 강조했다. 

강론 내용.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오해’하는 질투와 시기를 조심해야 합니다. 오해와 질투와 시기는 ‘전쟁의 씨앗’입니다. 오늘 제1독서(1사무엘 18,6-9; 19,1-7)는 사울 임금의 다윗에 대한 질투가 어떻게 해소되는지 설명합니다. 질투와 시기는 다른 사람을 죽이라는 자신의 내부 목소리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우리의 생각은 일관성이 없습니다. 사울 임금의 질투와 불안은 이스라엘 여인들이 “사울은 수천을 치시고 다윗은 수만을 치셨다네!”라는 승리의 노래를 불렀던 사실에서 비롯됩니다. 이것이 바로 ‘질투의 불안’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그 결과 사울 임금은 다윗을 죽이려고 마음먹습니다. 이렇듯 질투심은 범죄이며 항상 살해하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질투합니다. 그러나 나는 살인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닙니다. 질투가 계속되면 심하게 끝날 수 있습니다. 혀로, 중상모략으로도 죽일 수 있습니다. 질투심이 강한 사람은 현실을 볼 수 없습니다. 사울의 질투는 다윗을 ‘살인자, 적’이라고 믿게 만듭니다.

질투하는 사람이 마침내 이 사실을 깨닫게 되면 이는 하느님 은혜입니다. 오해하는 일이 일어나면 질투와 시기는 일관성이 없기 때문에 비눗방울처럼 터지게 됩니다. 사울 임금은 질투가 자신과의 마음속 대화에서 생겨나 현실을 보지 못하게 되면서 사물을 잘못 해석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상황의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은혜를 주시면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라고 권유하십니다. 우리는 질투라는 질병으로부터 자신과의 대화로 우리 마음을 보호해야 합니다. 우리 각자에게 들어가는 질투라는 ‘벌레’를 조심해야 하며 어떤 사람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된다면 그 이유를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하느님께 우리에게 투명한 마음을 갖는 은혜를 주십사고 기도합시다.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에 대한 친근한 마음으로 정의와 평화만 추구해야 합니다.

 

이라크 대통령 바티칸 방문

국가 재건과 주권 문제, 기독교도 역할 논의

프란치스코 교종은 1월25일 바티칸을 방문한 이라크 바함 살리 대통령을 면담했다. 살리 대통령은 교종을 면담한 뒤 바티칸 국무장관 파롤린 추기경과 회담했다. 바티칸은 성명에서 “솔직한 대화 속에서 양국은 현재 직면한 문제의 안정성과 재건과정을 촉진하는 대화와 함께 재건과정 중요성에 중점을 두고 이라크 국민에게 유리하고 국가주권에 대한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을 대화의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필수적 부분인 이라크 내 기독교의 역사적 존재를 보존하는 것의 중요성과 기독교인들이 이라크 사회구조를 재건하는 데 큰 기여를 함으로써 그들의 안보와 장소를 보장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이 지역을 괴롭히는 다양한 갈등과 중대한 인도주의 위기에 대해 논의했으며, 신뢰와 평화로운 공존을 재건하기 위해 국제사회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노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바티칸 방문

교종, 전쟁의 비극과 평화필요성 강조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1월24일 프란치스코 교종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교종은 팬스 부통령에게 지난 1월1일 ‘세계평화의 날 메시지’ 사본을 전달했다. 교종은 팬스 부통령에게 오늘날에도 전쟁의 상처는 특히 가난한 사람들과 취약한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평화를 증진하고 지지하도록 당부했다. 팬스 부통령은 교종과 면담 후 바티칸 국무장관 파롤린 추기경과 국무차관 갤러거 대주교를 만났다.

장기풍(스테파노)
전 <평화신문> 미주지사 주간
2006년 은퇴. 현재 뉴욕에 사는 재미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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