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맞은 것처럼
가수 백지영이 노래했다.
총 맞은 것처럼.
근~디, 우린 '풍 맞은 것' 같다.
머리가 뒤죽박죽이다.
혈관이 막히고, 심장이 막히고, 머리속이 다~ 썩어가고.
우린 총을 맞았다.
사실, 총을 맞고 죽고 싶은 사람이 이 세상에 있을까?
세상은 총을 맞았다.
아니, 풍을 맞았다.
자본에 숨이 막히고.
교육에 숨이 막힌 아이들이 숨막히는 세상에 내몰리고 있다.
언론도 자본이 차지해야 한단다.

▲새로 꽃 단장한 남일당 분향소 앞 화분대.

▲장안동성당 신자들이 분향소서 연도를 마친뒤 용산참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왼쪽은 송영호 신부님.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

     사제단 소식 더보기 : http://blog.daum.net/sajedan21

저작권자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