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서울 인사동, 한반도 평화 문화제 열려

6월 27일 오후 6시 서울 인사동에서 평화인권연대 등 9개 평화단체가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끝나지 않은 전쟁, 이제 총을 내리자"는 문화제를 열었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59년이 지난 지금,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의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북한은 핵과 미사일에 매달리고 있고, 남한은 대북 강경책을 유지하며 서로 간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를 크게 우려하며 평화단체들은 '남북한이 서로 총을 내리자'는 기조로 평화단체들이 길거리 문화제를 개최했다.

시민들이 직접 꾸민 손피켓을 들고 사진을 찍기도 했는데, 정소영(27) 씨는 '총을 내려라!'는 메시지를 피켓에 담았고, 강도연(12) 씨는 "평화를 위해서는 서로 양보가 필요해요."라고 말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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