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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수원교구 신자 90만 넘어, 절반이 냉담"수원교구 통계" 발표

천주교 수원교구 신자가 처음으로 90만 명을 넘은 가운데, '냉담 교우' 비율도 꾸준히 늘어 처음으로 50퍼센트를 넘었다.

수원교구 전체 신자는 2016년 88만 5184명에서 1만 5562명 늘어, 2017년에는 90만 746명이었고, 냉담 교우 비율도 2016년 48.9퍼센트에서 1.1퍼센트포인트 늘어, 2017년에는 51.0퍼센트가 됐다.

주교회의 통계는 2010년부터는 냉담 교우 수를 밝히지 않고 있다.

수원교구가 6월 10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수원교구 통계(2017.1.1-2017.12.31)"에 따르면 2017년 교구 냉담 교우는 45만 9419명이고, 이 가운데 주소가 확인된 사람은 18만 7796명, 거주 미상자는 27만 1623명이다.

‘냉담 교우’는 미사 참석과 성사 생활을 중단한 신자를 일컫는 천주교 용어로, 세례를 받았으나 신앙생활을 쉬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한국 천주교는 판공성사(의무적 고해성사)를 3년 이상 받지 않은 신자를 냉담 교우로 분류하고 있다. 이 용어는 ‘냉담자’, ‘쉬는 교우’를 대신하는 용어로 2009년부터 쓰이고 있다.

한편, 2017년 말 수원교구 성직자는 주교 4명, 신부 565명이다. 수원교구에 있는 수도회는 남자 수도회 16개, 여자 수도회 39개이며 수사는 56명, 수녀는 1211명이었다.

수원교구가 운영하는 ‘가톨릭 학교’로는 유치원 29개, 초등학교 1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2개, 대학교 1개, 그리고 재활학교(지체장애인) 1개가 있다. 수원교구 통계에서 유치원생은 3236명, 초등학생은 501명, 중학생은 741명, 고등학생은 1766명이었다. 수원교구는 각급 학교의 학생과 교직원을 신자 여부에 따라 따로 통계를 내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청. ⓒ강한 기자

수원교구는 사회사업으로 노인교실(노인대학)과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교실은 6개 대리구 모두 합해 72개이며 사회복지시설은 137개다.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노인복지시설이 35개, 부랑인(노숙인)복지시설이 4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26개, 여성복지시설 8개, 의료복지시설 1개, 장애인복지시설 45개, 지역복지시설 10개, 한센병환우복지시설 1개, 다문화, 이주민쉼터 등 기타시설로 7개가 있다.

의료사업은 성 루카의원, 대건효도병원, 성 빈센트병원 등 종합병원 1개, 의원 3개가 있으며, 의사 372명, 간호사 889명, 직원 1879명 등이 일하고 있다. 침상 수는 총 1178개, 연간 치료 환자 수 113만여 명이었다.

문화사업은 교육관(문화관) 3개, 기념관(박물관) 4개, 성지(사적지) 14개, 피정(기도의 집) 26개, 연구소 7개다.

출판사업은 출판사 1개에서 교구 주보 14만여 부를 발행했다.

한편 수원교구에 앞서 마산교구, 광주대교구 등은 각각 지난 2월과 3월, 교구 홈페이지에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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