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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앞두고 천주교 ‘평화’ 기도, 행사 활발광주 민화위, 평화협정 리플릿 배포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천주교 광주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민화위)가 리플릿 ‘정전에서 평화협정으로’를 신자들에게 배포했다.

리플릿은 한국전쟁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남북한 무력 대치를 휴전, 정전, 종전, 평화협정 등 용어와 함께 소개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선언’이 전쟁을 끝내고 완전한 평화를 추구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리플릿에 실린 글에서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는 신자들에게 “우리가 사는 이 땅 한반도에 하나된 봄이 오기를 바라며 평화를 향한 모든 움직임에 주님과 함께 기도로 동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월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에 주목하며, 한국 천주교 곳곳에서 기도운동과 학술행사가 이어진다. 한국 가톨릭 교회는 1950년 한국전쟁이 일어난 날인 6월 25일을 매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지내고 있다.

김일회 신부가 주임을 맡고 있는 인천교구 구월1동 성당에서는 6월 9일 오전 11시 ‘북미정상회담 성사를 기원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미사’를 봉헌한다. 교구 정의평화위, 노동사목위, 사제연대가 이 미사를 함께 봉헌한 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평화촛불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의정부교구 민화위는 원당 성당에서 6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민족화해학교를 열고 있다. ‘북한사회의 이해’, ‘통일 방법론, 통일 미래상’ 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32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가톨릭평화방송>에 따르면, 대전교구는 6월 3-11일에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결실을 위한 9일기도를 바치고 있다.

또한 주교회의 민화위도 6월 17-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기도’를 제안했다. 올해 주교회의 민화위 심포지엄은 ‘남북교류협력을 통한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6월 21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열린다.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천주교 광주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가 리플릿 ‘정전에서 평화협정으로’를 신자들에게 배포했다. (사진 제공 = 광주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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